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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결과 기준으로 32.2%를 기록하였네요

 

3주 연속 하락하여 최저치를 또 한번 만들었죠

 

일부에서는 이번 최저치를 끝으로 반등한다는 이야기도 내놓고 있는데, 과연 그럴지는 정말 의문스럽네요

 

안그래도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뭐 하나 긍정적이거나 좋아지는 면은 없고,

총리후보로 지목한 이완구도 계속 논란이고, 갑자기 튀어나온 MB도 문제고,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대표부터 시작해서 원내대표까지도 비박계 의원들이 점령하는 등

더욱 상황만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질지는 두고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리얼미터에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교하여 1.9%p 하락하여 32.2%를 기록했어요

 

긍정평가 중에서 매우 잘한다는 비중은 9.7%였으며, 그냥 잘한다는 비중은 22.5%였는데,

이 수치는 집권 후 (리얼미터 기준으로) 최저치에요

 

반면, 국정수행을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하여 1.8%p가 상승된 60.1%를 기록하였어요

 

매우 잘못한다는 비중은 40.9%였으며, 그냥 잘못한다는 비중은 19.2%였는데,

부정평가는 집권 후 (리얼미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였죠

 

특히, 매우 잘못한다는 비중이 40%를 계속해서 넘기고 있는걸 보면, 상당한 위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계속해서 벌어져, 이번주를 기준으로 해서 27.9%p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이런 분위기대로 계속 하락하다보면, 긍정과 부정의 차이 비율과 지지율의 수치가 동일해질지도...

 

지지율이 최저치를, 부정평가가 최고치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긍정과 부정의 격차도 최대치를 기록하게 되었죠

 

이번에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박근혜 지지율을 일자별로 보면,

26일 30.1% -> 27일 29.7% -> 28일 31.5% -> 29일 33.4% -> 30일 34.9%로,

시간이 지날수록 소폭 상승하는걸 알 수 있죠

 

초반 이틀동안 20%대를 넘나들면서 30%의 지지율도 붕괴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는데,

뒷심을 발휘하여 30% 초반대를 유지할 수가 있었네요

 

비서실장, 문고리3인방 등을 유임시키면서 여론이 악화되었고, 연말정산때문에 비난이 쏟아졌다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최근 이슈가된 어린이집을 방문하면서 지지율이 조금씩 오른거죠

 

 

 

 

 

 

 

 

 

최근 박근혜 지지율에 대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까운 일본에서는 30%의 지지율이 붕괴되는 것에 주목하며,

레임덕이 현실화되는게 아니냐는 기사를 내고 있어요

 

 

일본 포커스 아시아

 

"레임덕의 현실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

 

 

이 기사에는 레임덕이 현실화되었다고 언급하며,

사람들의 반응 및 우리나라 언론 기사들은 인용하여 보도하였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4월 16일 이후에는 10%대로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민심의 현재 위치가 이정도라는 등의 내용을 담았어요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후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가 점차 냉랭해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기에,

그렇게 썩 좋은 기사를 내보내고 있진 않네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하락을 접한 논객들 중 변희재와 진중권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죠

 

 

변희재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선동언론 탓이다"

 

"청와대 홍보특보 선동언론의 구조 바꾸는 개혁 맡아야"

 

 

변희재는 보수성향답게 박근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진중권은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보다 강조하고 있죠

 

 

진중권 트위터

 

"박근혜 잘함 26.0%, 못함 64.7%. 리서치뷰"

 

 

 

 

 

 

<리얼미터 2015년 1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내용>

 

 

[박근혜 국정수행 평가]

조사 기간 : 2015년 1월 26일 ~ 30일 (총 5일간)
조사 대상 : 19살 이상 유권자 2500명(응답자수)
조사 방식 :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 방식, 무선전화(50%)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
응답률 : 전화면접 20.2%, 자동응답 7.3%
표본 오차 : 95%
신뢰 수준 : ±2.0%p
통계 보정 :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박근혜 지지율(긍정평가) : 32.2% (매우 잘함 9.7%, 잘하는 편 22.5%, 전주 대비 1.9%p 하락)
박근혜 부정평가 : 60.1% (매우 잘못함 40.9%, 잘못하는 편 19.2%, 전주 대비 1.8%p 상승)
긍정과 부정 격차 : 27.9%p
일자별 지지율 변화 : 26일 30.1% -> 27일 29.7% -> 28일 31.5% -> 29일 33.4% -> 30일 34.9%
지지율 하락층 : 대전 충청 세종 서울 부산 경남 울산 거의 모든 연령층 자영업 보수성향
지지율 상승층 : 대구 경북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문재인 지지율 : 17.5% (전주 대비 0.8%p 상승)
박원순 지지율 : 14.6% (전주 대비 1.4%p 하락)
김무성 지지율 : 9.7% (전주 대비 3.5%p 하락)
안철수 지지율 : 9.2% (전주 대비 1.1%p 상승)
이완구 지지율 : 7.9%
정몽준 지지율 : 6.3% (전주 대비 0.2%p 상승)
김문수 지지율 : 4.9% (전주 대비 0.9%p 하락)
안희정 지지율 : 4.6% (전주 대비 1.1%p 하락)
홍준표 지지율 : 4.5% (전주 대비 1.9%p 하락)
남경필 지지율 : 3.8% (전주 대비 0.1%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