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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 UNESCO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ㅁ'b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어제,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죠

 

이번에 등재하게된 결정 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서는

남한산성이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 당시에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 기술을 반영하였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가지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 있다는걸 높이 평가하였어요

 

그리고,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 시대별 발달 단계 및 무기체제 변화상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기에, 살아있는 유산으로 가치가 있다라 설명하였죠

 

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남한산성 근처 지역 개발 행위를 적절하게 통제해야되며,

주민들이 유산 관리에 유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노력을 해달라고 권고하였죠

 

남한산성은 2011년 2월, 세계 유산 추진 대상으로 선정되어, 2013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작성하여 유네스코에 제출했죠

 

2013년 9월에는 현지 실사를 벌이기도 했어요

 

이번에 남한산성이 세계유산 등재가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도에 석굴암, 불국사 및 종묘,

2000년도에 경주역사유적지구, 2007년도에 제주화산섬 및 용암동굴, 2009년도에 조선왕릉 등 이후에

총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어요

 

 

 

 

 

 

 

<남한산성 역사>

 

남한산성은 신라 문무왕 12년 시절에 토성으로 축성하였는데, 당시에는 주장성 또는 일장성이라 불려왔죠

 

성 전체적 형태가 주변부가 높으며 협약한데 비하여, 성 중심부가 낮고 평평한 평지를 이루기에

수비에 있어서 용이하고, 성내 주거가 평안해서 산성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죠

 

조선 광해군 13년에 처음으로 남한산성을 경도보장지로 정하였으며,

후금 침입을 막기 위하여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하기 시작하였어요

 

이괄의 난을 치른 후 후금의 위험이 증가하게되어, 인조 4년에 준공이 완료되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