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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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10. 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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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의 딸 김현경이 수원대학교 미대 조교수로 특혜 채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최근에는 이러한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 촉구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죠
9월 30일, 참여연대 및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 측에서는,
김무성 딸이 수원대 교수로 특혜 채용되었따는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정황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이에 대해서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발표하였어요
이들은, 교수초빙 공고 사이트 - 하이브레인넷에 수원대 측에서 올린 교원 채용 공고문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최근 4년간 선발한 미대 교수는 모두 정년을 보장해주지 않는 조건으로 선발한 것과 달리,
김무성 딸은 정년까지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채용하였다고 해요
게다가, 다른학기엔 평균 6~8일 가량 준 교원 채용 인터넷 지원 기간이
2013년 2학년기에는 3일도 채 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를 두고서, 지원기간을 최대한 줄여서 경쟁자를 차단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죠
이러한 의혹에 대해 수원대 측에서는, 2013년 2학기에는 정년 보장이 있는 교원을 선발해야되는
미대 요구에 따라서 채용 공고를 낸 것일뿐이며, 인터넷 공고 기간이 짧은건
특정 의도로 기간을 정한게 아니라고 해명하였어요
교원 채용에 있어서 절차적 문제는 없었다는거죠
이번 교수 임용 비리와 관련하여 의혹을 낸 교수 4인은
수원대 측에게 40억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당하기도 했어요
참여연대에서는 최서원 수원대법인 이사장, 이인수 수원대 총장을 고발하였는데,
이에 대해, 두 사람은 배재흠/이상훈/이재익/이원영 교수를 상대로 하여,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주장 및 교수 1인당 각각 10억씩 총 40억 지급 소송을 냈다고 하네요
4인의 교수들은 9월 20일에 법원에서 소장을 송부받았다고~
소송을 당한 교수들은, 누가봐도 보복성 소송이라 언급하면서,
공익제보자 및 비판자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봉쇄 소송이라고 비난의 말을 던졌죠
이들은, 교육부 감사를 통하여 확인된 사실도 최서원 이사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후안무치하고 비열한 처사라고 비판하였어요
(2013년 9월 1일부로 83년생인 김현경 교수 조교수로 임명)
(수원대학교 측에선 대학교원 자격기준에 맞게 선발한거라 주장)
(썰전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무성 딸 김현경 교수는 미국 RISD -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 졸업)
이번 사건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인데, 현재까지도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죠
과거 KBS 추적60분에서도 수원대 사학 비리에 대해 보도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방송 내용에 따르면,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는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수원대 이인수 총장을 명단에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불발되었다고 해요
불발된 이유가, 김무성 대표가 로비를 해서 증인 채택을 막았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왔죠
당시에 김무성 대표 측에게 확인을 하려고 했지만, 확인해줄 수 없다는 답만 받게 되었어요
2013년 9월, 국감을 한달 앞둔 상황에서 김무성 둘째딸이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되었고,
(32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전임교수)
논란이 커지자 김무성 대표는, 자신의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해마다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단 한번도 1등을 놓치지 않은 좋은 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교수는 정상적인 채용 과정을 통해 된거라고 해명하였죠
하지만, 정확하게 어떠한 학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서,
여전히 제대로 해결된건 없는 상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