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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일본 작가,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침략 전쟁 사죄해야 된다. 한중일 역사 인식 매우 중요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대표작,무라카미 하루키 작품,무라카미 하루키 책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영향력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한 무라카리 하루키가

최근 일본의 과거 침략 사실에 대해 개념있게 언급하여 주목받고 있죠

 

무라카미 하루키는 2015년 4월 17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사죄하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며, 일본은 침략 사실을 인정하고,

상대국(피해받은 나라)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사과를 해야 된다고 말하였어요

 

2015년 8월에 있을 전후(전쟁이후) 70주년 담화 발표에서,

식민지배 및 침략에 대한 사죄 문구를 넣을건지 안넣을건지 아베 신조 정권이 고민중이라고 하죠

 

이를 본, 무라카미 하루키가, 아베 정권의 잘못한 역사 인식에 대해 쓴소리를 던진거에요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뷰

 

"자잘한 사실이 어쨌든 간에 (일본이) 타국을 침략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역사인식은 매우 중요하기에 제대로 사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국이 그 정도 사죄했으니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사죄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동아시아 문화권에는 아주 큰 가능성이 있다"

 

"시장으로서도 매우 큰 양질의 시장이 될 것이다"

 

"서로 으르렁대서 좋을 일이 전혀 없다"

 

"과거 일본이 경제대국이고 한국과 중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시대에는 여러 문제가 억제돼 왔지만 한국과 중국의 국력이 상승해 그 구조가 무너지면서 봉인됐던 문제가 분출하고 있다"

 

"지금 동아시아에서는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진 일본에는 자신감 상실 같은 것이 있어서 좀처럼 그런 전개(한국과 중국의 부상)를 솔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베 정권의 인식 문제 이 외에도, 과거 2011년 대지진 당시에 발생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약 15만명의 사람들이 피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어요

 

아베 정권이 원전을 재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죠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뷰

 

"오랜 기간 살던 땅을 돌연 떠난다는 것은 인간의 혼이 부분적으로 살해되는 것과 같다"

 

"그런 사람을 15만명이나 만들었다는 것은 국가 존재의 근간과 관련된 일이다"

 

"구조적인 위험성을 가진 채로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하는 것은 국가의 도덕성 차원에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쓴소리를 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굉장히 유명한 일본 작가죠

 

저도 이 사람의 책을 몇가지 읽었는데, 대표작만 읽었네요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의 숲이 대표작이라고 해요

 

물론, 이 책만 있는게 아니죠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으로는, 우천염천, 위스키 성지여행, 비밀의 숲, 도쿄기담집, 잠,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우울한 오후의 화려한 예감, 1Q84, 밤의 거미원숭이, 언더그라운드,

하루키 일상의 여백, 이상한 도서관, 중국행 슬로보트, 양을 쫓는 모험, 댄스 댄스 댄스,

하루키의 여행법,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렉싱턴의 유령, 1973년의 핀볼,

스푸트니크의 연인,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태엽감는 새,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먼 북소리,

여자 없는 남자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등 상당히 많아요

 

다 읽는게 무리라면, 유명한 작품은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