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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부터 9박 12일간 중남미 4개국 해외 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4월 27일 오전에 귀국을 하였죠

 

귀국하자마자 박대통령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만성피로로 인한 위경련 및 인두염 증세가 발견되었다고 해요

 

의료진에서는 1~2일 정도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죠

 

의사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고열, 복통 등 증상이 발생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사, 링거를 맞으면서 강행군을 펼쳤다는걸 보아, 피로누적 및 감기몸살에 의한 합병증으로

위경련, 인두염 증상이 나타난걸로 보고 있어요

 

위경련이란? 위장이 과도하게 수축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오한, 구토 증세가 일부 동반되기도 하고, 심할 경우 명치 부위가 찌릿하게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나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며칠간은 안정을 취할 것으로 보여요

 

이에 따라, 이완구 총리 사표 수리 등 스케줄들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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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전직/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박근혜 정권 3인방, 박근혜 대선캠프 3인방 등

박근혜 최측근 비리 의혹에 대하여, 도덕적 책임을 국민들께 사과해야 된다고 말하였죠

 

새정치 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에,

총리가 사의 표명했고, 성완종 리스트 8인방 의혹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언급하며,

이병기 실장 사퇴, 우병무 민정수석 검찰 관여 금지 등을 요구하였어요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특검 제안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되며,

대상자들을 소환하여 철저하게 조사해야 된다고 강조하였어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이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를 비운 사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고 성완종리스트 8인방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왔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의 당사자인 이병기 실장의 사퇴와 우병우 민정수석의 검찰 관여를 금지시켜야 한다"

 

"이 실장은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과 1년 동안 무려 140여 차례나 통화를 했고, 성 전 의원의 2차 사면에 핵심역할을 했다는 증언도 나오는 등 의혹의 당사자가 현직에 있는 한 진실을 밝히는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단 한명도 소환조사 하지 않은 검찰조사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에 대해 8인방에 대한 빠른 소환조사와 철저한 수사를 지휘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안한 특검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대답해야 한다"

 

"돈을 줬다고 고백한 사람은 잡아가고,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숨겨주는 모양새인 검찰수사에 더 이상 국민적 기대는 없다"

 

"박근혜정부 2년 반 동안 무려 5명의 총리가 중도하차하거나 청문회 시작도 전에 낙마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인사 참사를 겪은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기를 국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

 

"(박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한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로 보내주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