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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텃밭인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예비후보가

대구시 서구에 선거사무소를 열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해요

 

김부겸 후보는 오늘, 한번 바꿔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죠

 

이번 개소식에는 안철수 대표, 손학규 등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어요

 

김부겸 후보는 선거 개소식 자리에서, 야당 시장이 대박! 변화가 대박! 이라고 말하며,

시장이 되는 길은 험난하나, 여당보다 더욱 열심히 대구 발전 발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외쳤어요

 

이어서, 대구, 고령, 거창을 거쳐서 광주까지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여 남부경제권을 하나로 연결하겠다고 말하며,

수도권 초집중체제에 대응하여 지방이 살고, 대구 지역이 사는 지역 공동체 정책을 펴겠다고 하며, 본인의 공약을 밝혔어요

 

 

 

 

개소식에 참석한 안철수 공동대표는 김부겸 후보의 대구시장 당선을 위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어요

 

안철수는 이 자리에서,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김부겸 후보가 대구에서 계란이 바위를 훌쩍 넘는 기적을 일으킬 그날까지 함께한다는 말을 하였죠

 

이어서, 김부겸 후보는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헌신하여 온 사람이라고 말하며,

김부겸 후보 뚝심 및 열정이 대구를 변화시킬거라 믿는다고 치켜세우는 말도 하였어요

 

한편,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부겸은 대구 8개 구/군 중에서 수성구에서 여당 예비후보들을 압도하는 지지율을 보였지만,

서구 및 달서구에서 지지율은 여당에 뒤쳐지고 있어요

 

김부겸 측에서는 조만간 선대위조직을 구성한 후 총력 선거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