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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지원,중국 성금 논란

특별한 무언가 2013. 11. 12. 13:43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지원,중국 성금 논란

 

 

 

 

 

 

 

 

 

 

슈퍼 태풍 하이옌이 쓸고 지나간 지역의 태풍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이에요

 

11월 8일 슈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현지를 강타하였는데,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약 1~1.2만명의 사람이 사망 및 실종하였으며,

연락이 끊기게된 한국인의 숫자가 약 40명에 이른다고 해요

 

태풍이 쓸고 지나간지 4일째가 되는 현재,

피해 지역에서는 물이 차츰 빠져나가고 있긴 하나,

도시 95%가 파괴되어버린 타클로반은

진흙투성이의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어버렸네요

 

거리에는 물론이며,

높은 나뭇가지 등과 같은 곳에도 시신이 널려있어서,

수습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요

(으..... 상상만해도...)

 

전기, 통신, 교통이 모두 단절되고,

식품 및 식수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부상자들을 치료할 물자, 전기도 없다고 해요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여

살아남게된 사람들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나라 및 기업들의 복구활동 지원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어요

 

정부에서는 필리핀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을 발송하기도 하였음,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 제공을 하고 있죠

 

미국은 2천만 달러 긴급원조를 제공하였으며,

삼성그룹은 성금 1백만달러 및 현장복구 활동을 지원한다고 해요

 

미국 정부에서는 헬리콥터, 항공기 등 수색/구조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면서,

1차로 해병대원 90명 파견, 긴급 식량 55톤을 지원하였어요

 

일본에서는 의료진 25명을 보냈고,

호주는 938만달러, 영국은 96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해요

 

대만에서는 20만달러, 하이옌의 피해를 같이 본 베트남에서는 10만달러를 지원하기도 하였죠

 

중국에서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10만달러(약 1억?) 원조를 제공하기로 하였는데,

이 금액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다른 나라에 비하면,

경제적인 규모에 비해 굉장히 적은 금액인데,

이러한 이유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갈등을 하고 있는

두 나라의 관계가 반영된거라 분석하고 있어요

 

중국사회과학원 동남아 문제 분석가 - 두진펑 말에 의하면

중국이 필리핀을 도와준다고 한다면,

중국인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일부에서는

10만달러 지원이라는건 정말 모욕적인 행동이고,

유치하다며 비판이 나오고 있죠

 

어떤 홍콩의 누리꾼은

중국이 필리핀을 적대국이라 생각하면 아예 돕질 말던지,

강대국처럼 크게 돕던지 해야 된다고 말하였죠

 

필리핀에서는 이 돈을 거부해야 된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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