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살람 98호,이집트 세월호 사고,알살람98,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집트 배사고,이집트 여객선사고,이집트 세월호 참사,이집트 선박사고,로로선 사고,로로선박,로로여객선

 

 

 

알 살람 98호,이집트 세월호 사고,알살람98,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집트 배사고,

이집트 여객선사고,이집트 세월호 참사,이집트 선박사고,로로선 사고,로로선박,로로여객선

 

 

 

 

 

 

2006년 2월, 약 1천명이 사망한 이집트 알살람 보카치오 98호 등 해상 참사를 당한 선박이

대부분 세월호와 같은 로로선이라고 해요

 

로로선이란?

화물과 차량을 같이 실을 수 있는 여객선인데, 화물칸이 선체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크레인 없이 선박 경사판을 이용해 화물을 실을 수 있게 한 선박이에요

 

일반 화물선에 비하여 선폭이 좁은게 특징이죠

 

내륙에 인접해있는 도서지역을 여행갈 때 필요한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하는데 적합하나,

막상 사고가 발생되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참사로 이어졌어요

 

8년전인 2006년 2월 3일, 약 14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였던 여객선 알살람 98호는

사우디를 출발하여 이집트로 향하던 도중에 홍해 바다에서 침몰하였어요

 

388명이 구조되었으나, 사우디에 돈을 벌기 위하여 갔던 노동자 이집트인들을 포함하여

대다수인 약 1000명이 몰살당하는 참사가 발생되었죠

 

 

 

 

 

 

 

알살람 98호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건조한 여객선으로, 21년 후인 1991년에 승객 1300명, 차량 320대를 실을 수 있게

대폭 변경되었다고 해요

 

무리한 설계 변경으로 인하여 무게 중심이 높아지게 되어, 복원력이 떨어졌다는게 세월호와 비슷하죠

 

당시 사고로 이집트 국민들 분노를 사게된 결정적인 이유로는, 무바라크 정권의 무책임한 대응때문이었어요

 

사고 당시에 무바라크 대통령을 포함하여 정권 수뇌부에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경기가 발생하고 있었던

카이로 경기장에 있었다고 해요

 

원래도 안좋은 성격의 무바라크가 한창 경기를 보고 있는 상태였기에, 심기를 건드리기 주저한 관료들이

알 살람호 침몰 사고에 대하여 제대로 보고를 하지 못하였으며, 이집트 당국에서는 결국엔 1천명의 생명이

수장될 때까지 거의 아무런 구조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해요

 

당시에 구조 활동은 수에즈 운하 통과를 위하여, 홍해를 지나가던 외국 배들이 주도했다고 하네요

 

또한, 이스라엘 당국이 구조활동 지원 의사를 이집트 정부에 타진하였으나,

국민들의 반이스라엘 정서를 두려워한 무바라크 정권은 이스라엘 도움을 거절하였어요

 

이러한 한심한 정부 대응에 희생자 가족들 절규 및 국민들 분노가 들끓기 시작하였고,

놀란 무바라크 정권은 부랴부랴 알살람 98호 선주 - 이스마일 맘두를 처벌하려고 하였으나,

맘두는 사고 발생 후 런던으로 도주를 하였다고;;

 

이집트 최대 해운회사 소유주인 이스마일 맘두에게는 궐석상태에서 7년형이 선고되었는데,

사고 규모 및 파장에 비하여 너무나 터무니없는 판결이기에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였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