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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란?

동네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컨설팅과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ㅁ'/

 

나들가게는 해마다 사업공고를 통하여, 지원대상을 선정 및 지원하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도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 - SSM으로부터 서민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나들가게 제도를 도입했어요

 

서민들 생계 수단인 골목 상권에 체계적인 유통프로그램을 적용시킨 것이죠

 

나들가게로 선정될 경우, 간판교체, 인테리어, 정책자금 등이 지원돼요

 

여기에다가, 공동물류센터를 통하여, 나들가게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웠죠

 

사업 초기에는 충북 지역에서만 총 516개의 슈퍼마켓이 나들가게로 선정되기도 하였어요

 

하지만, 어느새 3년차가 된 이 나들가게 사업은, 현실적으로 슈퍼마켓의 사정을 크게 좋게 만들지는 못했다고 하죠

 

 

 

 

 

 

 

실제로, 나들가게 폐업취소 동향, 지원금 환수 현황을 살펴보게되면, 전국에서 2011년도에는 206곳이,

2012년도에는 102곳이, 2013년도에는 480곳이 폐업을 했다고 하네요

 

해가 지날수록 나들가게 폐업률이 점차 높아져만 가고 있는거죠

 

나들가게 사업의 목적은, 골목상권 슈퍼마켓이 대형마트에 대항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있는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지원기간인 3년은 너무나도 짧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대형마트 등에서는 무한 자본력을 앞세워서, 해마다 달라지는 소비자 소비 경향에 맞춰서,

판매방식을 변경하고, 마케팅에 변화를 주어 사업 영역을 넓혀만 갔죠

 

지원이 끊기게된 슈퍼마켓들은 대형마트에 맞서서 안정된 경영능력을 갖추기엔

시간과 자본이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제는 골목마다 가까운 거리에 나들가게가 위치해 있어서,

대형마트가 아닌 나들가게끼리도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