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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에 비하여, 최고 20%p 높게 나오는 등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첫번째날부터 정몽준 의원을 크게 앞서 나갔네요

 

오늘, 한국일보 & 코리아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 박원순 지지율은 52.9%, 정몽준 지지율은 32.5%로, 두 후보의 격차는 20.4%로 조사되었어요

 

이 여론조사는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5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라고 하네요

 

세월호 참사 전인 3월 말 쯤에 실시되었던 여론조사에선, 정몽준 47.2% vs 박원순 48.9%로 접전을 보였지만,

세월호 참사 후 여당 비판 여론, 막내아들 미개하다 글, 부인의 아들 옹호 발언 등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정몽준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었죠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하였어요

 

강북 전체, 강남 서부권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이 50%를 넘었으며,

새누리당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서초, 강남, 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무려 45.6%나 된다고 하네요

 

반면에, 정몽준 의원은 강북, 강남 서부권에서 30% 초반대였으며, 강남권에서는 36%를 기록하였어요

 

3월 조사 당시에 정몽준 의원이 강남에서 50.2%, 강북에서 47~48% 정도 지지율을 보인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하락을 보인거죠

 

 

 

 

 

 

 

한겨레 & 리서치플러스 여론조사에서도 정몽준 26.7% vs 박원순 45.3%로 18.6%포인트의 지지율 차이를 보이고 있죠

(서울 유권자 500명, 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

 

동아일보 &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정몽준 34.9% vs 박원순 48.4%로 13.5%포인트의 지지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5월 12/13일, 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