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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약 8백명이 금수원에 집결하였다고 해요

 

오늘, 구원파 신도들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모여서, 김기춘 실장을 지목하면서,

갈데까지 가보자라는 현수막을 내걸면서 항의를 하였죠

 

지난 5월 1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남 유대균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의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집결하였다고 해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원파가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원색적 구호를 내걸게된건,

1991년 오대양사건 재수사가 진행될 당시에, 법무부 장관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당시에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 배후처럼 알려졌었는데, 검찰이 조사한 결과, 어떤 연관성도 못찾았고,

유병언 전 회장은 사기죄로 징역 4년을 산 적이 있죠

 

이에 대해, 구원파 어느 신도는, 이번에 하고있는 모습이 23년전 오대양 사건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고있기에 금수원에 집결하였다고 밝혔어요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대변인은,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를 마치 살인집단이나 테러집단을 보도하듯이

계속해서 방송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런 황당한 보도지침은 그만하라는 말을 하였죠

 

또한, 구원파는 테러집단, 사이비집단이 아니라는 성명을 내면서 억울함을 토로하였어요

 

한편, 내일인 5월 17일에 전국에서 신도 약 3천명이 금수원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오대양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확인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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