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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의 세월호 희생자 망언 논란이,

서울시 교육감 후보인 고승덕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5월 20일, 조광작 부회장이 세월호 망언을 한 한기총 긴급 임원회의 자리에는,

고승덕 교육감후보도 참석했다고 하죠

 

고승덕 후보는 회의가 끝날 쯤, 홍재철 한기총 회장 소개로 회의 참석자들이랑 대화를 나누었다고 해요

 

이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고승덕 후보가 당선되면, 다른건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써서든 조처할 계획이란 말을 하였다고 밝혔죠

 

또한, 한기총 임원들에게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신우회 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고승덕 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종교적 중립을 해치는 지적을 받게 되었죠

 

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는 오늘, YTN 라디오 - 출발새아침에서 인터뷰를 통해, 전교조 부분에 대해선

어떠한 대책을 갖고서 임하겠다라고 표현한 것이며, 전교조는 좌측 편향적 교육을 하며,

정치 관련 집단행동을 하는 부분에서 일부 잘못된게 있다고 하였어요

 

이어서, 전교조 발언은 진영논리를 해소하겠다라는 큰 테두리 내에서 이해를 해주면 좋겠다라는 해명의 말도 하였죠

 

하지만, 전교조에서는 고승덕 후보는 6만 조합원들을 범죄자 취급한다는 말을 하며,

특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망언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을 해야되며, 즉각 사과하라고 하였죠

 

또한, 각종 허위비반에 대하여 명예훼손 및 (선거에 악용할 경우) 선거법 위반 고소 등과 같은

단호한 조치를 취할거라고 언급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