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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정몽준과 박원순이 2차 토론을 오늘 진행하죠

 

두 후보는 통진당 정태흥 후보와 같이, 밤 11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서울시장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하죠

 

토론회는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돼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데, 안전문제, 안전/개발 공약, 시정 운영과 민관유착 문제,

개발/복지문제, 서울시 발전 방안 등 5가지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펼치게 되죠

 

정몽준 후보는 토론회 자리에서 일자리, 경제살리기에 본인이 적임자라는 것을 부각하며,

지하철 공기질 문제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언급할 계획이라 하죠

 

박원순 후보는 최근에 발표한 10대 안전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1기 서울시정 업적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 해요

 

개발 분야에선, 정몽준 후보가 역점을 두고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과

박원순 후보가 새로 제시한 영동권역 개발계획이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정해져있는 주제에 따라서 진행되는 정책토론회긴 하나, 정몽준 후보 측에서 최근에 박원순 후보 배우자 잠적설 및 출국설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가 흑색선전에 대한 대응을 강력하게 밝혔기 때문에,

신상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을거라 예상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