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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해있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안에서

오금 방면으로 가고있던 전동차 객실에서 70대 남자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는 방화 범죄를 벌였죠

 

방화범은 짐가방을 들고 있었고, 객실 안 의자에 불을 붙인걸로 보고 있어요

 

불은 발생된지 얼마 안지난 아침 11시에 역사 직원들에 의하여 꺼졌죠

 

하지만, 객실과 역사 내부에 연기가 가득차게 되면서, 승객들은 황급하게 대피를 하였어요

 

사건 당시에 전동차 안에는 약 2백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하죠

 

경찰과 소방당국에서는 현장에 백여명의 인력과 수십대의 장비를 투입시켜 승객 대피 상황을 살폈죠

 

경찰에서는 뚱뚱하며 키가 크고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걸로 알려져있는 방화 용의자를 추적끝에 검거하였다고 발표했어요

 

도곡역 방화범 조씨(나이 71살)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서 피해자로 위장하여 구급차에 타,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30분만에 경찰에게 잡혔다고 해요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에 운영하던 업소 정화조가 넘쳐서 피해를 입게 되었고,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하여 보상을 받긴 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금액이라 불질러서 자살하여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했다고 진술하였어요

(아니;;; 왜 지하철에서 자살을 해요;;;;)

 

불도 금방꺼지고, 방화범도 금방 잡혀서 정말 다행이네요 @_@;;;

 

 

 

 

 

한편, 이번 사건은 과거 대구지하철참사를 떠오르게 하는데,

그 당시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최근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 사건 후 박근혜 정부의 말과 비교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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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

 

 

 

<세월호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