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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KBS2 여유만만에서는 데뷔 49년차나 된 신민요 여왕 김세레나(나이 68살 - 송대관보다 1살 어리죠)가 출연하였죠

 

김세레나는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서 21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죠

 

김세레나는 같이 공연을 다녔었던 가난한 밴드 마스터에게 연민을 느끼고서,

마음이 약해서 이런거저런거 챙겨줬다고 해요

 

여관방에서 궁색하게 살고 있는 밴드 마스터 모습을 보고서는, 본인이 그 사람을 구제해줘야 되겠다고~

내조를 잘해줘서 이 남자를 성공시켜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동정이 애정으로 발전하면서 결혼까지 하게되었는데, 남편은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고 하죠

 

전남편에게 충고도 하고 타이르기도 하였으나 변화되지는 않았다고....

 

남편을 아빠처럼 생각하고 의지하면서 가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정작 남편은 거짓말하고, 도박하는 등 딴짓을 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해요

 

 

 

 

 

김세레나는 김학래와 있었던 이야기도 언급을 하였어요

 

IMF 당시에, 김학래가 사기를 당하여 무너지게될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그 때 8~9천만원정도 필요하다고 말해서 1억을 빌려줬다고 해요

 

근데, 이 돈을 빌려줬을 때 차용증 같은 것도 안썼다고 하네요 @_@;;;

 

하지만, 김학래는 재기에 성공하여 현재는 그때 빌린돈을 다 갚았다고 해요 'ㅁ'b

 

김세레나의 이야기를 듣던 조영구는, 김세레나는 후배가 김세라나가 입고 있는 옷이 예쁘다고 하면 벗어주고,

박일준 씨 병원도 3백만원도 대신 내주고, 본인(조영구) 결혼식 때도 직접 와서 축의금을 건네주었다며,

좋은 말을 해주었죠

 

 

 

 

 

 

김세레나는 과거 보톡스 중독으로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렸다고 하죠

 

인터넷에 김세레나 보톡스 중독이라면서, 죽고싶은 심정이라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는걸 보면서,

너무 솔직한 말도 좋은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현재의 모습을 본 어느 팬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말을 하자, 지금 이 모습은 보톡스 맞은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어요

 

한편, 김세레나는 70~80년대 국민 요정이었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본인의 열혈팬이었다는 사실을

과거 TV에 나와 언급한적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