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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연자 15명 중 5명이 사망했다고 하죠

 

어제 발표된 보고 내용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 36명 중에서 15명이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뉴스 기사에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생소한 병이지만,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확산되고 있는 굉장히 무서운 질병이죠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치사율이 최고 90%(75%이상)에 달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에요

 

1976년도 아프리카 수단, 자이르 시골 마을 주민 그리고 의료진까지 총 397명을 몰살시킨 악마의 질병이죠

 

이 당시에 수백명을 몰살시킨 후 사라진듯 보였으나, 19년 후인 1995년도에 자이레라는 지역에 다시 한번 나타나

244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1996년도에는 가봉에서도 발생되었고, 2003년도에는 콩고에서 약 1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죠

 

에볼라 바이러스는 막대모양, 나뭇가지모양, 갈고리모양 등 여러가지 모양을 갖고 있는데,

이 모양과 지역에 따라서, 에볼라 자이르, 수단, 아이보리, 레스톤, 분디부교 바이러스 등 유형도 상당히 많다고 하죠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의 피나 분비물에 직접적인 접촉 및 바이러스에 노출된 도구/기구 등을 사용하면 감염된다고 해요

 

얼마전에 박쥐스프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원인이라는 말도 있었긴 했지만,

실제로 지역별로 바이러스 모양이나 유형이 다르기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죠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될 경우, 2~19일 정도 잠복기간을 거치는데,

고열, 두통, 근육통, 위 통증, 심한 피로,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일주일 후에는 흉부에 심한 통증과 함께 쇼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발병 후 5~7일 쯤에는 구진과 같은 피부발진이 발생되고, 피부가 벗겨진다고;;;

 

이 때,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이 나타나고, 얼굴, 목, 고환 부종, 간종대, 안구 충혈, 인후통 등이 나타난다고 하죠

 

회복이 된다면 10~12일 뒤부터 열이 내리면서 증상이 호전되긴 하나, 다시 열이 재발되기도 한다 하죠

(하지만, 회복 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는거...)

 

요즘에는 아프리카 지역에도 여행을 많이 가곤 하는데,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고 가야할 듯 싶어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으로 질병관리본부 미니 어플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질병 발생정보, 예방요령 등과 같은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출국하기(떠나기) 2~4주 전에는 감염병 예방약을 복용해주어야 되며, 왠만하면 예방 주사를 맞아주는 것도 좋아요

 

입국할 때는, 설사,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공항이나 항만에 있는 국립 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를 해야 되며,

귀가 후에는 보건서나 병원에 가서 진료를 꼭! 받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