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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실무접촉 제의 거부,북한 억류 선교사 김정욱 목사,김정욱 선교사 파송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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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김정욱 선교사 석방을 위하여,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을 제의하였죠

 

하지만, 북한 측에서 이를 거부했다고 하네요

 

오늘 통일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지난 6월 10일에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을 6월 17일에 판문점 우리측 지역 - 평화의집에서 개최하자고 제의를 했다고 하죠

 

하지만, 북한에서는 오늘, 김정욱은 목사 탈을 쓰고서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하기 위하여,

비법적으로 북한에 잠입하였다가 적발 체포되어, 북한 법에 따라 처리되었기에 왈가왈부할게 못된다고 답변하였어요

 

사실상 거부를 한거죠

 

이에 대해, 통일부에서는, 북한이 우리나라 국민을 일방적으로 체포하고 억류하고 있으면서,

우리의 가족 및 변호인 접견, 석방 및 송환 요구는 물론이며, 협의를 위한 실무접촉 제의도 거부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제의에 호응하라고 촉구하였죠

 

 

 

 

 

 

한편, 5월 31일에는 북한에서 김정욱 목사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하기도 했죠

 

2013년 10월 초에 북한에 들어갔다가 체포되어 8개월 쯤 억류 중임 김정욱 선교사에 대해, 북한 중앙통신에서는,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하기 위하여 불법 입북한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재판이, 5월 30일에 열렸다고 보도하며,

각 계층의 군중이 참석한 자리에서 피소자 김정욱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하였다 밝혔죠

 

북한의 노동교화형이란?

탄광 등 주변에 설치되어있는 노동교화소(일반 형사사번 전용 교도소)에 수용되어

강도 높은 노동을 하게되는 신체형이에요

 

북한에서는, 북한 형법 상의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반국가선전/선동죄, 비법국경출입죄에 해당되는

범죄사실을 확정한 기소장이 제출된 상태로 재판 심리가 진행되었다고 하죠

 

김정욱 선교사는 심리를 통해, 평양에다가 지하교회를 만들기위해 입북한 사실 등 본인의 죄를 인정하였고,

종교서적 등 증거물도 제시되었어요

 

검사 측에서는 김정욱 선교사를 사형에 처해야된다고 주장하였지만, 변호인 측에서는 피고가 죄를 뉘우치고 사죄하였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여, 사형이 아닌 다른 형벌을 선고해야 된다고 주장하였죠

 

중앙통신에서는 김정욱 범죄는 외세를 등에 업은 괴뢰역적패당 동족대결책동의 산물이라 표현하며,

동족대결책동에 동조할 경우, 역사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는걸 확실히 보여준다고 말하였죠

 

일본과 납치문제 재조사 등에 합의한 북한이 김정욱 선교사에 대하여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한건,

인도적 문제로 남한에 압박을 가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