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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던 병장이,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하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게 되었죠

 

이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는 6월 21일 저녁 8시 15분 쯤,

강원도 동부전선 내 고성 22사단 GOP 소초에서 발생되었는데,

심각한 사고인데도 불구하고, 발생된지 약 3시간 정도 지난 뒤에야 공개되었다고 해요

 

육군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GOP 소초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55분까지 경계근무를 서고서

근무교대를 하던 임병장이 총기를 난사하여, 부사관 1명, 병장 1명, 상병 1명, 일병 2명이 사망하였죠

 

임병장은 사고 발생 이후 수류탄 1개, K-2 소총 1정, 실탄 75발을 들고서 무장 탈영을 하였어요

 

이번 총기사고가 발생된 부대는 육군 제 22 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도에는 북한군 병사가 철책을 넘어서 우리나라 군 GP까지 이동하여

노크를 할 때까지도 몰랐던 사건, 일명 노크귀순 사건이 있었던 곳이죠

 

당시에 대북 경계 허술 및 군 기강 해이 논란이 발생되었는데, 2년 뒤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네요...

 

이 부대는 과거, 1984년 6월 26일에도 조모 일병이 총기 난사 및 수류탄 투척 사건을 일으켜,

15명 사망, 11명 부상을 입기도 하였어요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임병장은 2013년 1월에 현재의 22사단 부대로 전입을 왔다고 하죠

 

임병장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 계속해서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A급 보호 관심병사로 분류되었다고 하죠

 

임병장은 2014년 9월 16일에 전역 예정이었는데, 2013년 11월 20일 인성검사에서는 B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되었으나,

4월달에 실시된 인성검사에서는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사람도 실탄 주는구나)

 

현재 군에서는 임병장이 산악지대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서, 집중적으로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해요

 

군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다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였어요

 

한편, 배우 송중기의 군대가 현재 22사단이라고 하여, 팬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죠

 

송중기는 2013년 10월에 22사단 율곡부대 수색대대로 배치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