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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해양경찰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홍가혜(나이 26살)에 대한

불구속 재판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제출했다고 하네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탄원서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의견을 수렴하고,

홍가혜의 억울한 형사처벌에 반대하는 입장을 정리하였다고 말하며,

홍가혜 처벌을 바라지 않고,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고 하죠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홍가혜가 언급한 민간잠수사 투입 제한, 해경의 부족한 지원 등은

가족들도 공감하는 부분이었으며, 현재는 사실로 밝혀진 부분도 많다고 언급하며,

인터뷰 내용이 조금 과장되었거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경 명예 훼손이 아닌 생존자 구조의 마음을 표현한거라면서 홍가혜를 감싸주었죠

 

 

 

 

 

 

 

 

홍가혜는 세월호 참사 발생 후인 4월 18일, MBN 뉴스특보와 인터뷰를 하였죠

 

해경이 민간잠수부 구조 활동을 막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이후, 홍가혜가 민간잠수사가 아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MBN 측에서 공식사과를 하였고,

방통위에서는 이런 MBN에게 경고를 내리기도 했죠

 

인터뷰를 한 홍가혜는 해경 명예훼손 혐의로 해경에게 고소당했고(피소),

이틀 뒤에 전남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하여 잘못을 인정하였죠

 

경찰에서는 홍가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4월 29일에 목포교도소에 수감되었어요

 

6월 5일에는 홍가혜 어머니 정씨가 보석 청구를 하였지만, 재판부에서 6월 24일에 이를 기각하였죠

 

 

 

 

 

 

 

 

홍가혜는 다른 사건도 아닌 세월호 참사와 관련되어 논란을 일으켜서 엄청 큰 주목을 받았죠

 

이후에 많은 사람들은 홍가혜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사진들과 이런저런 내용들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홍가혜와 관련된 이야기로는,

- 일본 아카사카 출신이고(술집), 10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적이 있다.

- 티아라 왕따 사건 멤버 화영의 사촌언니라고 거짓말했다가 걸린적이 있다.

- 야구 선수 진해수의 아이를 임신하였다고 허위사실을 말해 고소당한적이 있다.

- 야구 선수 김주찬과 열애 중이라는 소문을 퍼트린적이 있다.

- 야구 선수 故 이두환 모금운동을 한다며, 본인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고 했다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적이 있다.

- 연예부 기자 사칭해서 b1a4랑 사진찍은적이 있다.

- 일본 대지진 당시 허위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

등이 있죠

 

이 내용들이 100% 진실인지 아닌지는 잘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일부 내용 중에서는 (b1a4 사진 찍기 위해 사칭했다는거) 진실이 아니라고 밝혀지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