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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되었죠

 

그런데 기아의 안치홍 선수가 탈락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어요

 

어제, KBO와 대한야구협회에서는 KBO 회의실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기술위원회를 열고서,

2차 예비 엔트리 37명의 명단을 발표하였죠

 

이번에 발표된 엔트리 명단에는, 지난달에 선발하였던 60명 예비 엔트리에서 23명을 탈락시켰죠

 

특히, 외야수 기아의 김주찬 선수가 새롭게 합류한 대신에 안치홍은 제외되었죠

 

안치홍은 이번 시즌에 80경기에 나와서 0.341의 타율을 보이고 있으며, 홈런 13개, 13타점 등으로

기록상으로 보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2루수 중엔 리그 최고 1번 타자 넥센의 서건창, 두산의 오재원 등도 선발되긴 했는데,

안치홍 대신에 결과적으론 경험이 많은 정근우가 선발되었죠

 

엔트리 발표 이후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안치홍이 대표팀에 근접한 선수가 맞긴 하나,

기록적인 면이나 경험적인 면에서 조금 부족하다고 보았다며,

최근에 타격페이스가 좋았으나, 그런면에서 아까운 선수라고 언급하였죠

 

 

 

 

 

 

 

 

이번에 뽑힌 37명의 선수들 중에서도 실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사람은 23명뿐이죠

 

원래는 24명인데, 일반적으로 1명은 아마추어 투수를 기용하기 때문에 23명으로 보고 있어요

 

3차 발표에서 14명의 선수가 탈락하게 되는거에요

 

그래서 2차까지 발표된 이후 많은 선수들이 부상이 갑작스럽게 생기지 않는 이상,

3차 발표때 빠져있는 선수가 새롭게 들어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하죠

 

1차에는 없었지만 2차에서 새롭게 투입된 선수는 김주찬이 유일한데,

이와 같은 상황이 3차에서는 재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단, 김주찬도 이번에 뽑히긴 했지만, 계속해서 이번 시즌에 발바닥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기에,

3차에서도 계속 살아남을지는 미지수라고 하네요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야구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죠

 

이러한 내용은 민감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이것때문에도 여러가지 말들이나 힘싸움이 많이 있을거라 보고 있어요

 

최종 엔트리 발표에서도 이런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3차 최종 엔트리 24명은 7월 28일 쯤 발표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