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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생존 학생 1박2일 행진,단원고 학생 도보행진

 

 

 

 

 

 

 

 

 

 

 

세월호 유가족들이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면서

7월 14일부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죠

 

희생된 친구들의 부모님들께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단식을 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던 단원고 학생들이

7월 15일부터 1박 2일동안 도보행진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에 구조된 단원고 2학년 학생 약 30명과 학부모 약 10명은

7월 15일 오후 5시에 수업이 끝난 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향하여 도보 행진을 시작하였죠

 

학생들은 7월 8일, 세월호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하며,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도보순례를 한

피해자 친구들 부모를 보면서, 살아남은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도보행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학교 정문을 나선 학생들 가슴에는 동기들의 명찰이 달려있었고,

손에는 노란 깃발을 들고서, 친구들을 향한 멘트들이 적혀있죠

 

어제 경기도 광명에 위치해있는 청소년 복지관에서 하루를 묶은 단원고 학생들은

오늘 도보행진을 재개하였으며, 오후 2시 쯤 국회의사당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