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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 금지가 오늘부터 시행되었죠 'ㅁ'...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일찍 나와 출근을 하였고,

홍보가 부족해서 모르고 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게 되었죠;;

 

광역버스 좌석제가 전면 시행되는 오늘, 버스는 증차되었고, 배차간격도 1~5분에 1대 정도로 운영할 계획이었죠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운영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안전을 위해서 버스 좌석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분위기이긴 하나,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평소와 같은 출퇴근 상황을 조성한 후에 시행했어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불만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국토교통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 3곳에서 광역직행버스 입석운행을 전면 금지하게 된건,

세월호 참사 이후로 나온 안전 불감증에 대한 문제때문이죠

 

국토부에서는 입석 금지 대책으로 총 62개 노선 222대의 버스를 증차한다고 밝혔는데,

폐선 또는 감차되는 수량을 제외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증가되는 버스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오늘부터 성남 <-> 강남을 오고가던 8131번 버스, 1121번 버스 등 8개 노선이 폐쇄되는데,

이로 인하여 버스 65대 운행이 중단되었죠

 

파주 <-> 합정역을 오고가던 2200번 버스도 5대가 줄어드는 등 7개 노선 총 20대의 버스가 축소되었어요

 

이렇게 감소되는 버스를 제외하고나면 실제로 증가되는 버스의 수는 137대.

 

그런데, 이 또한 62개 노선으로 분류해서 보면, 노선별로 2~3대 정도밖에 증가되지 않는거죠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평균 150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좌석버스 정원이 43명인걸 생각해본다면 'ㅁ'... 버스가 상당히 부족할 수 밖에 없죠

 

 

 

 

 

한편, 입석 승객이 적발되면, 사업일부정지 10일, 두번째(2차)로 적발되면 20일 정지,

세번째(3차)로 적발되면 30일 정지가 내려지게 되죠

 

벌금/과징금은 60만원이라고 해요

 

운수종사자 또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받게 되며,

1년동안 3번 과태료 처분을 받게되면 운전 자격도 소멸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어요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 성남/용인>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 화성/수원>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 가평/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