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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얼마전에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인 3000억 재력가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

 

올해 3월 3일 새벽 0시 40분 쯤, (살해당한) 송씨는 평사와 똑같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빌딩으로 들어왔으나,

여기에서 살해를 당하고 말죠

 

송씨의 시신은 새벽 3시 쯤, 송씨의 부인이 발견하였어요

 

당시 건물에 있던 CCTV에는 범인 팽씨가 찍혀있었는데, 송씨가 건물에 들어오기 몇분전에

검은색 패딩을 입고서 복면을 착용한 팽씨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팽씨는 송씨가 들어온지 약 10분만에 송씨를 살해한 뒤 현장을 재빨리 빠져나갔어요

 

그런데 이상한 팽씨는 현금을 노린게 아닌 무언가 다른 서류를 노리고 있었다는거죠

 

이게 경찰에게는 큰 단서가 되었지만, 실제로 범인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건은 계속해서 미궁속으로만 빠져들어갔죠

 

그러다가 5월달에 중국 심양에서 범인 팽씨가 긴급체포되었어요

 

이 전까지는 그냥 그랬던 사건이 범인의 체포로 인하여 점점 하나씩 풀려나가기 시작했죠

 

범인 팽씨는, 자신은 살인 청부를 받은 것이며, 살인을 요청한 사람은 10년 친구이자 현직 서울시의원인 김형식이라고 말하였어요

 

또한, 이 살인 계획은 1년 4개월동안 준비되었던 것이라고 하죠

 

범인 팽씨는 모든걸 털어놓게 된게, 김씨가 자살을 하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범인의 진술을 토대로하여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을 긴급체포하였고,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김의원은, 송씨는 본인의 아버지와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은 전혀 살해할 이유가 없다면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였죠

 

그러나, 알고보니, 김의원은 송씨에게 강서구 일대 부동산 규제를 일부 풀어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지만,

송씨가 원하는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자, 김의원을 협박하였면서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고 하죠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시한번 시의원이 되고자한 김형식은 송씨가 걸림돌이 되었고,

결국에는 살인을 시키게 된거죠

 

송씨 금고에서는 실제로 김의원이 5억 2천만원을 빌렸다는 차용증서,

김의원 이 외에도 정관계 인사들 명단 및 로비 내역이 적혀있는 장부가 발견되었죠

 

결국 이번 사건은 정치인들의 로비 문제였던거죠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밝혀진 또 다른 충격적인 것은,

김형식 친형이 부장검사였따가 변호사를 개업한 김모 전 검사였다는 사실,

그리고 친형은 납치 혐의로 징역 4년을 복역한적도 있었다는 사실이죠

 

형제가 검사 출신 및 시의원 정도로 왠만큼 높은 자리에 있지만,

현실 속에서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사건들을 많이 행하고 다녔던거죠

 

'ㅁ'... 대단한 형제

 

 

 

 

 

 

 

 

 

한편, 죽은 재력가 송씨는 2013년 1월 3일에 부동산을 담보로 하여 300억이상의 돈을 빌렸었다고 하죠

 

2013년 이후에 땅, 건물을 매입한적이 없던 송씨인데, 하루에만 5회에 걸쳐서 3백억을 대출받았다고 해요

 

이 큰 돈은 강서구 염창동에 만들려고한 호텔 신축 공사 비용으로 추정되고 있죠

 

송씨가 호텔 신축 공사를 위하여 매입한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보증금 380억을 돌려달라고 하면서 소송을 내니까,

갑작스럽게 송씨가 돈이 필요해서 빌린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런게 3달 뒤인 4월달에 김형식 서울시의원으 준공업지역에 숙박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하였죠

 

만일, 이 조례가 통과될 경우, 송씨가 구입한 스포츠클럽 자리에 호텔 신축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부동산 용도변경을 김의원이 해준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송씨가 돈을 대출받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요

 

검찰에서는 사망한 송씨가 남긴 금전출납장부를 토대로 하여, 김형식 의원을 비롯하여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행하였는지를 조사 중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