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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던 돼지에 대하여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에 걸린게 맞다고 확정 판정을 받았네요;;;

 

어제 경북도에서는 의성군 비안면에 위치해있는 돼지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돼지 3마리를 정밀검사 의뢰를 넣었죠

 

그 결과, 3마리 중에서 1마리가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요

 

이로써, 2011년 4월 21일 경북 영천에서 발생된 구제역 이후로

3년 3개월만에 경북 지역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되었죠

 

돼지농장 주인은 사육하고 있는 돼지 1500마리 중에서 같은 사육동에 있는 약 200마리의 발굽이 떨어지고,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이게되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북도 본부에 신고하였다고 하죠

 

경북도에서는 의심 신고 접수 이후부터 구제역 방지 준비를 시작하였어요

 

어제 오후2시부터 돼지농장 차단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양성 반응을 보인 약 200마리의 돼지를 우선적으로 오늘 새벽 5시부터 살처분/매몰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어제 밤 10시부터 공수의사 3인,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 등 매물처분에 따른 장비 및 인력을 비상대기시켰어요

 

매몰하는 장소는 축사에서 약 150m 정도 떨어져있는 과수원이라고 하네요

 

구제역 판정을 받은 축사 근처 500m 내외에 다른 축사는 현재 없는 상태라고 해요

 

반경을 넓혀 3km 이내로 보면 33농가가 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