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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시된 7.30 재보궐선거 결과, 총 15개 지역 중에서 11곳을 새누리당에서 가져갔죠

 

하지만, 새정치는 겨우 4곳만 승리하면서, 총 300석의 자리에서 새누리가 과반수 이상인 158석을 차지하게 만들었죠

 

이번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많은 사람들은 김한길과 안철수 공동대표가 책임을 지고서 사퇴를 해야된다 언급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오늘 안으로 자진 사퇴할 것이라 예측하였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침 8시 쯤 김한길과 안철수는 회동을 갖고서 논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역시나 여론의 비난도 있고, 본인의 책임도 느낀것인지

안철수와 김한길 두 사람 모두, 오늘 오전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서, 대표직 사퇴를 언급하였어요

 

두 공동대표 이 외에도, 최고위원 등 다른 지도부에서도 동반 사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결국 두 사람은 3월에 통합신당 창당 이후 원래 임기인 2015년까지를 채우지고 못한채로

겨우 4달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네요

 

안철수는 사의 표명 후, 4달동안 최고위원들께 많이 의지하면서 배웠다고,

선거 결과는 대표 책임이라고, 평당원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였죠

 

처음에는 김한길이 본인만 사퇴한다고 안철수 사퇴를 만류했지만,

안철수가 사퇴 의지를 굽히지 않고 실행에 옮겼다고 하네요

 

한편, 지도부 퇴임으로 인하여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되죠

 

새로운 대표를 뽑을 전당대회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것보다 빨리 시행될 것으로 보여요

 

한동안 대표가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겠네요

 

'ㅁ'...

 

너무나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달....

 

허무하게 그냥 이렇게 결국 끝나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