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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8월 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오성우 부장)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 측에서는 모욕죄에 대하여 대법원은 1심, 2심과 다르게 판결하였으나,

여전히 강용석의 아나운서 집단 모욕죄는 성립된다고 본다라고 말하며 징역 2년을 구형하였죠

(피해자는 한국아나운서협회 등록 8개 방송사 여성 아나운서 295명)

 

앞서, 1심과 2심에서는 피고인 발언이 여성 비하 및 여성 아나운서 개개인에게

수치심, 분노 감정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 표현에 해당된다면서,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하여 강용석에게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였죠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상고심에서 강용석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며 저속하긴 하나,

피해자가 특정되진 않았으며,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원심을 깨고서 2014년 3월에 서울서부지법으로 파기 환송하였죠

 

단, 대법원에서도 강용석이 기자에 대한 고소를 한건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하였죠

 

파기 환송이 되었으니, 재판은 다시 되돌아가게 되었고,

이 상황에서 검찰에서 다시 기존과 동일하게 2년을 구형한 것이죠

 

이 재판의 선고 공판은 8월 29일 아침 10시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이었을 때인 2010년 7월에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에 참석하여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를 가졌죠

 

이 자리에서 강용석은 말실수를 하게 되는데, 이게 논란이 되어 이러한 상황까지 만들게 되었죠

 

강용석은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가 있냐는 말을 던졌죠

 

이 외에도, 대통령도 예쁜 여학생 연락처를 알려고 했을 거라는 등의 발언을 하였죠

 

이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인하여, 강용석은 결국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에게 제명되어버렸고,

국회의원 19대 선거에 나갔지만 낙선하였죠

 

이 발언이 공개된 후 강용석은 여성 아나운서들은 명예 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죠

 

강용석은 당시에 이런 비하발언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라면서 고소를 하였으나, 무고죄로 2010년 9월에 불구속 기소되었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사과문도 올렸는데, 이 사과문을 올리다가 보좌진의 실수로 인하여,

아나운서들 실명 및 전체 주소까지 올려서 비난을 또 받게 되었죠

 

이렇게 여러 사건 사고를 일으킨 다음에 슈스케에 나와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서

현재는 (아직도 정치인을 꿈꾸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에 있는데,

과거 본인이 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현재 강용석은 썰전, 유자식 상팔자, 정혜전 이봉규 강용석의 황금펀치, 강적들, 강용석의 고소한 19 등

여러가지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방송국 측에서는 상황 보고서 하차를 할지 말지 결정한다고 하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