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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류현진이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더니 부상으로 강판되었네요

 

선발로 출전한 류현진은 오늘 5와 2/3 이닝 동안에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였죠

 

조금씩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끼긴 했는데, 확실한건 6회 2사 이후 상황이었어요

 

류현진은 B.J. 업튼을 상대하다가 갑자기 표정이 변화되어버렸죠

 

그리고서는 9번째 공을 던지는 순간에 오른쪽 허벅지를 가리키면서 팀 의료진을 불렀어요

 

업튼은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하였고, 류현진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죠

 

당시에 LA다저스는 2 : 3 으로 지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며,

결국 팀은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고서 패배를 하고 말았죠

 

류현진의 14승은 날아갔고, 시즌 6패를 기록하게 되었네요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내려왔기 때문에 아웃카운트도 1개 모자라서 QS(퀄리티스타트)도 기록하지 못하였어요

 

LA다저스 측에서는 이번에 류현진이 햄스트링 부상이 아닌

둔근 염좌 - 엉덩이 근육 염좌라고 공식 발표를 하였죠

 

부상이 좋은건 아니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햄스트링 부상이 아니었어요

 

오른쪽 엉덩이 부위의 근육에 통증이 발생되는 염좌라고 하는데,

보다 자세한 정밀검사를 통해서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번 경기 이후 류현진의 방어율(평균자책점)은 3.28로 조금 올라가게 되었죠

 

류현진의 기록도 중요하긴 하나, 우선은 몸 상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완쾌된 이후에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후반기 류현진의 경기는 6~7경기 정도 남은걸로 보이죠

 

그러나, 구단 측에서 류현진 상태를 보고서 앞으로 경기를 나갈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실제로 이 경기를 모두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