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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읍 평산동에 위치해있는 유엔아이 아파트 112동, 113동, 115동, 117동 뒤쪽에

어제 오후 1시 쯤 옹벽이 무너지면서 산사태가 발생되었죠

 

산사태로 인하여 내려온 토사는 외곽순환도로 왕복 6차로를 전부 뒤덮었어요

 

이 사건으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일어났어요

 

양산지역에는 8월 18일에 집중 폭우로 인하여 약 200mm 이상의 비가 내렸는데,

이 비가 옹벽 옆에 있던 흙더미에 스며들면서 무게가 더해져,

축대가 버티지를 못하고 붕괴되어버린 것으로 보이죠

 

붕괴 사고 이후 112동과 115동의 아파트 주민들은 웅상중 체육관, 신명초 체육관에 긴급대피 하였고,

가스 유출도 유려되어, 111동, 112동, 115동, 117동은 가스 공급이 중단되었죠

 

다행스러운 점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

 

축대 폭이 30~40m 정도 되고, 높이는 30m 정도 된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무너지지 않은 축대에는 금이 발생되었고, 붕괴된 곳에서는 흙이 계속해서 도로로 흘러내리는 중이라 하죠

 

추가적인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현재 웅산시 측에서는 비상근무에 돌입하였으며,

비가 계속해서 내릴 것을 대비하고 있으며, 비가 그친 이후부터 복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