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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장관에게 식칼 + 괴문서가 담겨져있는 소포가 배달된적이 있다는 사실이

오늘 뉴스를 통해 공개되었네요

 

2014년 8월말 쯤, 한민구 국방장관 앞으로

식칼, 괴문서(협박편지), 백색가루가 들어있는 소포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죠

 

이후 경찰과 국방부에서는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하였고, 현재 조사에 착수하였어요

 

이 사건은 한민구 장관에게 전달되지는 않았고, 택배직원에 의하여 발견되었다고 하죠

 

대한통운 용산지점 택배직원이 8월말에 소포 수신주소가 "이태원로 22 용산 3가 한민구" 라고만 적혀있어서,

발송처 - 은평지점으로 반송처리 했다고 하네요

 

이를 반송받은 은평지점 택배직원이, 겉포장에 표기되어있는 수신처로 전화를 걸었고,

국방부장관의 소포라는걸 확인한 다음에, 찢어져있던 부분을 다시 포장하던 도중에

식칼이 떨어지는걸 보고서 놀래 군에 신고한 것이죠

 

국제평화행돈다이라고 단체명이 적혀있는 이 소포 내부에 있던 괴문서에는,

한민구 장관의 북한 강경 발언을 언급하면서, 장관 가족들 신변까지 위협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

 

식칼 한쪽면에는 한민구라고 빨간 글씨가, 반대쪽면에는 처단이라는 글씨가;;;

 

백색가루는 밀가루라고 하네요

(원래는 무슨 의도로 보낸건가?)

 

합동조사반에서는 택배 발송한 범인/용의자가 은평구에 위치해있는 어느 편의점에서

이 소포를 발송한걸로 확인하고서, 근처 CCTV 영상들을 모아서 현재 추적 중에 있어요

 

 

 

 

 

<소포 내용>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되었으면 국민의 안위를 위해 노력해야하지 않겠느냐.

그런데 그놈의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 기어이 한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불러오느냐.

네놈을 그냥 두고서는 우리 국민이 다 죽을 것 같아 처단하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네놈과, 네놈의 집, 가족들 동태를 상상이 허락하지 않는 방법으로 파악, 장악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우리의 심장에는 네놈을 정리하여 민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투지가 용암처럼 끓고 있다.

한민구.

우리가 심장의 용암을 터칠 수 있게, 한번 더 개거품을 물고 헛소리를 지껄여 주길 바란다.

국제평화행동단.

 

왼손으로 쓴건가? 'ㅁ'?

 

 

 

 

 

 

처단.

 

 

 

 

 

 

한민구.

 

 

 

 

 

 

이 사람이 택배를 발송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편의점 CCTV에 찍혀있었다고~

 

 

 

 

 

 

모자랑 안경을 쓰고서, 올블랙 패션으로 들어왔는데, 이래서는 몽타주를 알기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