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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1일, 경주 산대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상가, 도로,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죠

 

2014년 3월 29일, 청송군 부남면 구천저수지 둑이 유실되는 사건이 있었죠

 

2014년 8월 21일, 영천 괴연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농경지, 주택이 침수되기도 하였죠

 

그런데, 이번에 경북 지역에 또 한번 저수지에서 물이 쏟아져나오면서, 근처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어요

 

9월 6일 아침 10시 30분 쯤, 경주 북군저수지에서 많음 물이 새어나오면서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었어요

 

저수지 관리 담당인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직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였는데,

그 결과, 저수지 수문 근처에서 다량의 물이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어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주시, 경찰, 소방당국과 같이 북군동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죠

 

이번 경주 북군저수지 누수 이후 주민들은 새벽 1시 10분 쯤 비상 방송을 듣고서 근처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하였어요

 

농어촌공사에서 누수 발생 상태를 점검하고서,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후

새벽 2시 50분 쯤에 대피령을 해제하였죠

 

이번 누수 발생 지점은 하류로 방류되는 복통 부위라고 해요

 

북군 경주 저수지 저수량은 총 117000톤인데, 누수량은 시간당 5천톤 가량이라고 하네요

 

농어촌공사 측에서는, 경주 북군저수지 누구 발생 부위가 확장될걸 대비하여,

중장비, 인력을 현장에 대기시켜둔 상태에요

 

농어촌공사에서는 오늘 안으로 북군저수지 물을 모두 빼낸 후에

정확한 경주 북군저수지 누수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