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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들의 염원대로 김성근 감독이 선발된 상황에서,

또 한번 팬들에게 기쁜(?), 선수들에게는 두려운(?) 발언을 던져 주목을 받고 있죠

 

10월 27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한 김성근 감독은,

한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방향에 대하여 언급하였어요

 

선수들에게 있어서 두려운 지옥훈련의 달인인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이 이제부터는 죽었다고 생각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김태균이나 정근우는 휴일인데 어제부터 연습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휴일을 하나도 주지 않을 것이다"

 

"꼴찌가 어디서 노냐"

 

라는 말을 하였어요

 

꼴지가 어디서 노냐는 말은 진짜 ㅋㅋㅋ 대박 공감.

 

그동안 한화가 부진했던 것에 대해서는,

 

"조직으로서 목적 의식이 약했던 것 같다"

 

"야구를 이기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지, 지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

 

"개인 성적을 올려봤자 팀이 못 올리면 그 성적은 무의미하다"

 

라는 말을 하였어요

 

이러한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팬들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기대감으로 작용하게 되었죠

 

내일인 10월 28일, 김성근 감독이 대전 구장에서 취임식을 갖게 되는데,

이 자리에서는 또 어떤 말로 한화팬들을 기쁘게 해줄지 궁금하네여 ㅋ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코치진도 변경하기 시작하였어요

 

한화 구단 측에서는, 수석코치에 김광수 전 고양 원더스 코치를 선임하였다고 발표하였죠

 

그리고, 박상열 투수코치, 아베 오사무 타격코치도 영입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김광수 수석은 OB 베어스 선수 출신으로, 1993년도부터 OB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하기 시작했으며,

베이징올림픽 당시에 대표팀 코치를, 2011년도에는 두산 감독대행을 역임하였어요

 

그리고 2011년도 말부턴 고양 원더스 수석코치로 김성근 감독 옆에 있었죠

 

박상열 투수코치는 대전중과 동대문상고를 졸업하였으며,

태평양, OB, 쌍방울, SK, 두산, LG, 고양원더스 코치를 역임하였어요

 

김성근 감독과는 SK 및 고양 원더스에서 함께 있었죠

 

아베 타격코치는 라쿠텐, 세이부 타격코치를 역임하였으며,

2013년도와 2014년도에 고양원더스에서 김성근 감독과 함께 있었어요

 

3명의 새로운 코치진 말고도 변화된 점은, 기존 코치진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것.

 

김종모 수석코치, 신용균/이선희 불펜코치, 오대석 수비코치, 이종범 작전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조경택/김기남 배터리코치가 재계약을 하지 못하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