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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 집회가 열렸죠

 

이번 집회에는 전국에서 온 공무원들이 모여 12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이루었고,

현직은 물론, 퇴직한 공무원들과 가족들까지 참여하였어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에 참여한 한국교총 말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총궐기대회는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 및 교원 집회라고 언급하였죠

 

전국공무원노조, 진보 및 보수 공무원 단체 50곳이 모여있는 공동투쟁본부에서는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비난하면서 집회를 진행해나갔어요

 

이번 집회에 모인 공무원들은, 11월 3일부터 일주일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서, 총파업을 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거라고.

 

사실상 이 찬반 투표의 결과는 나와있는것 같고, 그냥 총파업을 하면 안되니 명목상으로만 투표를 하는듯 보이죠

 

일부에서는 이번 집회에 대해, 세월호 집회때는 가만히 있던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밥그릇 챙길때만 엄청나게 모여든다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뱉기도 했어요

 

 

 

 

 

 

 

 

 

2014년도 안으로 공무원 연금법을 개정하겠다고 언급한 새누리당에서, 최근 개정안에 대한 찬반 연론조사를 실시하였죠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서 10월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전국 성인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새누리당에 제시한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어요

 

그 결과, 찬성은 53.8%, 반대는 15.6%로 나왔네요

 

조금 더 검토를 해야된다는 의견은 25.6%, 잘 모른다는 5%로 나타났어요

 

공무원연금 개혁에 찬성한 사람들 중.

60대 이상은 62.6%가 찬성, 50대는 62.3%가 찬성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가 찬성을 언급하였죠

 

그리고 자영업자 중 66.8%가 찬성을, 서비스직/생산직/판매직 중 56%가 찬성표를 던졌어요

 

30대와 40대에서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반대 의견이 많은 연령대는 20대와 40대였으며,

사무직/관리직/학생 등이 반대 의견을 많이 보였어요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4%, 신뢰수준은 ±2.93%p.

 

그런데 아무래도 여당에서 단독으로 조사한거기도 하고,

응답률도 낮기 때문에, 신뢰성/객관성에 대한 의문점을 갖는 분들도 많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