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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10배,전자담배 포름알데히드 유해성 논란

日연구소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보다 최고 10배 연구 결과

전자담배 판매중단되나,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 뜻

 

 

 

 

 

 

애연가, 흡연가들 사이에서 담배 대용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자담배.

 

담배보다 독한 향도 덜나고, 실내에서도 부담없이 필 수 있다고하여 요즘에 사용자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데,

담배보다 최고 10배나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에서 최근 전자담배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몇가지 전자담배 액상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분석한 것인데,

그 결과,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

 

일본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전부터,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말이 많았죠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에서 발생되는 증기는 유독성 물질이며, 이 증기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킨다고 해요

 

그리고,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사람은, 포름알데히드, 프로필렌 글리콜, 아세트알데히드 등과 같은

화학물질을 흡입하게 된다고 하죠

 

연구 결과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포름알데히드라는 물질은,

눈, 코, 목 등을 자극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있어요

 

프로필렌 글리콜은 눈, 호흡기 등에 염증을 유발시키며, 장시간 노출된다면 신경계와 비장에도 영향을 준다고.

 

아세트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기관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 신장, 목 등에 심각한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도에 연구를 펼친 결과,

전자담배의 액상에 아세트알데히드,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죠

 

그리고, 니코틴도 일반담배에 비해 평균적으로 2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WHO에서는 2014년 8월에 전자담배가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미성년자에게 판매금지,

공공 실내 장소에서 흡연 금지 규정/경고를 내린적이 있어요

 

현재까지는 전자담배에 대해 어느나라도 규제를 하고 있지 않은데,

만일, 어느 한 국가에서라도 규제를 하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따라서 규제를 할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로 VAPE(베이프)가 꼽혔는데,

이 단어가 전자담배를 피우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네요

 

옥스퍼드에서 한 해 분위기를 가장 잘 반영하는 단어를 선정하고서 발표하는데,

올해는 전자담배와 관련된 단어가 꼽힌걸 보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전자담배가 붐이라는거죠

 

Vape라는 단어는 vapour 또는 vaporize의 축약형인데,

증기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시작하여, 전자담배 등과 같은 기기에서 만들어진 증기를

들이마시고 내쉰다는 의미인 동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자담배 자체를 지칭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전자담배는 2003년도에 처음으로 개발되었으나, 금연 추세와 함께 최근 들어서 갑자기 이용자수가 증가되었죠

 

2014년도 한해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가 전자담배라니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