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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해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 남양공업에서

채용공고를 낸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유는, 구인 내용에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라는게 적혀 있기 때문이죠

 

노골적으로 지역 차별을 했다면서, 상당히 큰 파문이 일어났고, 업체 측에서는 해당 공고를 내리고서,

홈페이지에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최근 알바몬에 대기업 1차 협력사라며 월 250만원 이상, 상여 700만원이라는 제목의 채용 글이 올라왔어요

 

채용 공고 지원 자격 내용에, 본적이 외국인, 전라도라면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죠

 

채용 공고를 확인한 사람들은 SNS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산시켰고, 논란은 엄청나게 커졌어요

 

결국에는 12월 3일, 채용 공고 글이 삭제되었어요

 

사람들은 전라도 지역 사람들을 채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보고서,

일베 회원(일베충)이 해당 공고를 낸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죠

 

남양공업은 현대차, 기아차 1차 협력업체인데, 연간 매출액이 3천억 이상이나 되는 기업으로

직원수는 무려 700명이나 되는 중견기업이에요

 

남양공업 측에서는 알바생 채용 업무를 대행하는 대행사 실수라고 해명하고 나섰어요

 

"채용 과정을 대행하는 업체의 신입사원이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은 것 같다"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 사규에도 특정 지역 출신을 채용에서 배제하는 일은 없다"

 

"전체 임직원 중 전라도 출신의 비중은 10% 이상 차지한다"

 

'ㅁ'... 근데 실수로 이러한 내용을 넣었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실수로 전라도 출신 X 라는 글을 적기에는 너무 길지 않나?)

 

어떤 사람은 국가위원회에다가 해당 채용 공고에 대한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민원도 넣었다고 해요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