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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엄청나게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미생!

 

일반적으로 만화/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에는 큰 흥행이 되지 못한적이 많은데,

미생은 원작이나 드라마나 둘다 모두 대박을 쳤다는게 놀랍죠 'ㅁ'b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은건, 연출과 편집의 대단함도 있긴 하나,

현재 캐릭터에 딱 알맞게 캐스팅된 배우들 덕분이기도 해요

 

솔직히 처음에는 왜 이 배우가 이 역할에 선정이 되었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그러한 생각은 드라마를 실제로 보고나니 금새 사라지게 되었죠

 

그런데, 최근 한 언론에서 미생의 장그래역이 원래 임시완이 아니라 이제훈에게 갔던거였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상당히 큰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제훈은 미생이라는 엄청난 드라마의 장그래역을 거절한 남자라고 언급되면서,

제대 후 복귀작으로 미생이 아닌 비밀의문을 선택한게 실수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사실, 이제훈 입장에서는 한석규와 같이 하는거고, 공중파이기도 하고,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만 보면 비밀의 문이 끌렸을 수도 있을 듯 싶어요

 

그래서 비밀의문을 선택한듯 보이는데, 결과적으로는 미생이 더욱 잘되면서,

느닷없이 비교를 당하게 된 셈이죠

 

만일, 비밀의문이 꽤나 성공적이었다면, 미생이 꽤나 실패적이었다면, 이러한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을 수도.

 

 

 

 

 

 

 

 

 

 

이번 캐스팅 논란에 대해 미생 PD 이재문은 본인 트위터에 캐스팅에 대한 설명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올 3월, D인터내셔널 취재때 일반 직원분이 미생 장그래 캐스팅을 물었기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누가 좋겠냐고 했더니 숨도 안쉬고 임시완이라고 했다"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임시완이 장그래로 보이기 시작한 때가"

 

"드라마 캐스팅엔 수많은 변수도 말 못할 일들도 많다"

 

"오직 결과로 이야기한다"

 

"그 이전의 수많은 일들을 끄집어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만약 미생이 실패했더라도 장그래는 임시완이다"

 

"특정 배우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제훈과 임시완 둘다 좋은데, 왠지 장그래 역할은 (지금 임시완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임시완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ㅁ'

 

이제훈이 했다면 어색했을거라는 말이 아니라, 왠지 임시완 = 장그래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는거죠

 

이재문 PD 말처럼, 이전에 중간에 무슨일들이 있었던간에, 결과적으로 미생 장그래는 임시완이 된거고,

그렇게 임시완이 장그래 캐릭터로 빙의되어 열연해준 덕분에

미생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총 2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미생이 어느새 지난주에 16회까지 방영되었죠

 

'ㅁ'

 

이번주랑 다음주만 하면 끝인건데, 왠지 굉장히 매우 심각하게 안타까운 기분이 드네요

 

여타 다른 드라마들처럼 일주일에 2번만 하는건데,

이상하게 일상생활 속 느낌을 전달해줘서 그런건지,

매주 볼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인지,

어느새 다음주가 마지막회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