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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0대 할머니가 흉기에 여러번 찔려서 사망한채로 여행용 가방 속에서 발견되었죠

 

얼마전에 수원 팔달산 근처에서 토막 시체 사건이 있고서,

며칠뒤에 일어난 여행가방 살해사건이라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더욱 충격적인건 범인의 행동이에요

 

경찰에서는 최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살인사건 용의자로 55세 정형근을 특정하고 공개 수배로 전환하였죠

 

경찰에서는 정형근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CCTV 동영상을 다수 확보하고서,

할머니 전씨가 장사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CCTV 속 정형근의 모습을 보여주고 확인한 뒤,

12월 23일 체포영장을 신청하였어요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전씨 혈흔 및 피가 묻어있는 바지 등을 종합하여, 범인이 정형근으로 지목하였죠

 

증거물은 국과수에 감정 의뢰하였는데, 여행용 가방에서 채취된 DNA가 정형근의 것이 맞다고 하네요

 

12월 26일, 국과수에서는 사건현장에 있던 여행용 가방 및 장갑 등을 1차 감정해본 결과,

공개수배 용의자인 정현근의 DNA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해요

 

국과수에서는 할머니 전씨의 시신이 담겨져있는 여행용 가방 손잡이, 정씨 사건 현장에 버려진 장갑에서

DNA를 채취하여 대조 분석해본 결과, 동일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죠

 

대조한 DNA는 정형근 집에서 확보한 칫솔, 면도기 등 생활용품에서 채취하였다고.

 

정형근은 인천을 떠난 후 휴대폰을 꺼두어서 위치 추적이 안되는 상태라고 해요

 

경찰에서는 이에 따라, 정형근을 공개 수사로 돌리게 되었죠

(포상금 지급)

 

"정씨가 잠적해 살해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고지 등에 형사들을 급파해 추적하고 있다"

 

"공개수사에 따른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정형근 씨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다"

 

"전국에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해 추적 중이다"

 

"정 씨는 평소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사이로 범행 이후 행적을 감췄다"

 

정형근은 키 165~170cm 정도 되며, 다리를 약간 저는듯한 걸음걸이를 하고 있다 하네요

 

 

 

 

 

 

 

 

 

 

 

 

 

경찰에서 조사해본 결과, 정형근과 피해자 할머니는 간혹 술도 마시던 사이였다고 해요

 

채소 장사를 하던 전씨 할머니와 용의자 정형근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해있는 시장에서 알게되었으며,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할머니 딸과도 친분이 있다고 하죠

 

정형근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었으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는데,

할머니와 간혹 술도 마셨다고 해요

 

정형근은 할머니가 사라진(12월 20일) 다음날인 12월 21일 아침에

부평에 위치해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던 할머니 딸 근처에 앉아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12월 22일에는 시장에서 일하고 있던 할머니 딸을 찾아가기도 했다고 하죠

 

범인은 살인을 저지른 뒤 계속해서 가족들의 동향을 살폈던거에요

 

앞서, 할머니는 12월 20일 오후 4시 쯤, 딸한테 잔치집에 다녀온다면서 시장을 나섰다고 해요

 

그렇게 할머니는 되돌아 오지 못하고, 이틀 후에 남동구 간성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밑에서

여행용 가방 속에 살해된채로 발견되었죠

 

아마도 20일 밤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시체는 오른쪽 옆구리 등 5곳에 흉기로 찔렸으며, 머리는 둔기로 맞아서 일부 함몰된 상태였어요

 

이런 충격적인 살인을 저지른게 지인이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