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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음독 자살,밀양 송전탑 주민 음독사 이유,밀양 송전탑 음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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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음독 자살,밀양 송전탑 주민 음독사 이유,밀양 송전탑 음독

특별한 무언가 2013. 12. 7. 16:58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음독 자살,밀양 송전탑 주민 음독사 이유,밀양 송전탑 음독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농성에 참여한

70대 주민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요.....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는

밀양시 상동면 주민 유한숙씨(71세)가

12월 6일 새벽 3시 50분 쯤에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은 사망을 하였다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한숙씨는 12월 2일 저녁 8시 50분 쯤,

본인의 집에서 농약을 마셨다고 하죠

 

빈소는 밀양 영남종합병원 내 농협 장례식장에서 치루어졌어요

 

빈소에는 주민들이 몰려들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고 해요

 

조경태 민주당 의원도 조문을 했다고 하네요

 

조경태 의원은

송전탑 반대 주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국회 여야 의원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즉각 공사 중단을 요구하겠다라고 약속을 하였어요

 

유한숙씨는 생전에 말하길,

열심히 일을 해서 아이들 공부시키고 결혼도 시켰다고 하며,

11월 쯤에 한전 과장 1명 그리고 또 다른 1명이 찾아와서

집이 송전선로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해요

 

150m? 200m? 가까이 철탑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철탑이 들어서게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살아서 그걸 보느니 죽는게 낫다고 생각을 한다고,

송전탑 때문에 농약을 마셨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해요

 

 





 

 

이 소식을 접한 야당은 정부와 한전을 비난하기 시작했죠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현안논평을 통하여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을 하다가 음독을 하셨다는 할아버지가

끝내는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넘어서 분노가 발생된다고,

할아버지 죽음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일침을 가했죠

 

배재정 대변인은 정부와 한국전력에게

송전탑이 사람 목숨보다 귀하냐며,

10월 1일 후 밀양 지역은 준계엄령 상태랑 다를게 없다고,

송전탑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경찰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촉구하였죠

 

민주당 장하나 의원 또한,

고인을 음독사 시킨건 국민의 목소리를 안듣고 일방적으로 공사를 강행하고,

고령의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해온 박근혜 정부와 한전이라 비난했죠

 

장하나 의원은

정부와 한전이 고인 영전 앞에 머리 숙여서 사죄를 하기는 커녕,

여전히 헬기 굉음과 함께 발파를 계속하고, 공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고인, 유가족, 밀양 경과지 주민에게

최소한의 애도마저도 표하지 않는 정부는

살인정권의 면모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를 했어요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현안논평을 통하여

정부가 2012년 1월 분신한 이치우 어르신의 안타까운 희생 앞에서도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거냐며,

정부는 즉각적으로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야 된다고 말하였어요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은 국책사업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되고,

끝내는 목숨까지 왜 잃어야 하는건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민이라는게 과연 누구를 말하는건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며,

생명을 건 호소조차도 외면을 하는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 행복을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였어요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주민들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외치는 호소를 계속해서 묵살하고 공사를 강행하면,

밀양 주민들뿐만 아닌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거라며,

더 늦기전에 주민들과 합리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말도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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