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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또 밝혀졌죠

 

한번의 사건으로 어린이집 이곳저곳에서 폭력 사실이 밝혀지고 있네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속에서 고통받으면서 살아온건지 참...

 

전수조사도 이제 시작일텐데, 앞으로 또 얼마나 나올런지...

 

최근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에 위치해있는 어느 어린이집에서 20대 보육교사가

약 2개월동안 18명의 아이를 폭행 및 학대한 혐의가 밝혀져 경찰에서 조사를 실시하였어요

 

1월 28일, 경기도 의왕경찰서에서는 원생들을 계속 폭행해온

왕곡동 어린이집 보육교사 25살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죠

 

경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보육교사 이씨는 2014년 11월 12일부터 1월 9일까지,

본인이 돌보고 있는 어린이집 만 4세반 아이들 18명에게 폭행을 휘둘렀다고 해요

 

이씨는, 옷깃을 잡고 흔들거나, 주머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옷을 잡당겨서 넘어뜨리거나, 발로 밀치는 등

폭력을 평상시에 상당히 많이 써 총 103건의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어요

 

이씨가 이렇게 폭력을 쓴건, 애들이 말을 안듣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애니까 말을 안듣지....)

 

경찰에서는 1월 16일에 어린이집에 다니고있는 아이의 학부모에게 학대신고를 받고서

해당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하여 분석하다가, 이러한 폭행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이씨는 처음에 경찰 조사에서, 훈육 과정일뿐이라면서 폭행 사실을 부인하였는데,

경찰에서 CCTV 속 영상을 이씨에게 보여주자, 결국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고 하네요

(증거가 없었으면 계속 발뺌했겠죠)

경찰에서는 1월 26일, 이씨는 긴급체포하였으며, 어린이집 원장 및 다른 교사들도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해요

 

이번 어린이집 폭행 사건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폭행 및 학대를 했기 때문에,

피의자(가해자)인 이씨를 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