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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30일 오후 1시 30분 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에 위치해있는

LG화학공장 폴리카본나이트(PC) 생산설비에서 유독가스인 포스겐(phosgene)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되었어요

 

가스 유출 사고로 배씨(37살) 등 LG화학 직원 4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부상을 입게 되었으며,

현재는 여수 시내에 위치해있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가스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 하죠

 

배씨는 가슴답답함 및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해요

 

다행스럽게도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해요

 

소방당국에서는 현장에 출동하여, 가스가 유출되는 공장설비를 차단하였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에 있어요

 

이번에 사고로 유출된 포스겐 가스는, 흡입시에 최루, 재채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며,

몇시간 뒤에는 폐수종을 일으켜서 사망할 수도 있는 굉장히 위험한 가스라고 하네요

 

과거 독일이 세계 대전 당시에 대량 인명 살상 무기로 사용하기 위하여 개발한 독가스라고 하죠

 

1811년도에 처음으로 개발된 화학물질인데, 세계대전 당시에는 염소랑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