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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컴백하였네요

 

2월 13일, 새정치 수석대변인 김영록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인선 결과를 발표하였어요

 

인선 결과에 따르면, 추미애 의원, 이용득 새정치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정되었어요

 

"추미애 위원은 당 대표를 지내신 분으로 화합과 통합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높이 사 지명됐다"

 

"이용득 위원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분으로 경륜과 노동계 대표로서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추미애 의원은 사법고시 24회 출신으로, 인천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에서 판사를 한 이력이 있죠

 

추미애 의원은 판사 출신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며, 15대, 16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쳤어요

 

과거 제15대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죠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며, 대구 출신(고향)이에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완구 총리 인준이 결국 연기되었죠

 

원래는 2월 12일에 열리기로 되어 있던 본회의가 2월 16일로 연기되었어요

 

새누리당에서 야당에 안와도 그냥 돌진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러기는 어려웠기에,

결국에는 야당 측과 합의하여 2월 16일로 연기한거죠

 

새정치 측에서는 설 연휴 이후에 본회의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는데,

새누리당에서도 이정도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합의를 통해 16일이라는 날짜를 정했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의안 처리도 연기되었어요

 

중요한건, 시간만 연기되었을 뿐이지, 안건 합의가 이루어진건 아니기에,

임명 동의안 처리 가능성은 현재까지도 불투명한 상태죠

 

정의화 국회의장이, 2월 16일 본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총리 인준 표결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아마도 야당 측에서는 여당 내 일부 인원을 매수하여 반대표를 던지게 하거나,

아니면 16일이 되기 전에 이완구를 자진 사퇴하게 만들거나(이건 무리인듯),

여론 분위기를 형성하여 총리감이 아니라는걸 국민들이 언급하게 만드는 등의 방안을 내놓을거 같은데,

현재 분위기로는 그냥 이완구가 총리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이네요

 

 

 

 

 

 

 

 

 

새정치 박지원 의원과 문재인 대표가 당대표 경선 이후 처음으로 회동을 가졌네요

 

2.8 전당 대회 당시에 두 사람은 서로를 비방하면서 상당히 거친 언행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만남이 아직까지는 좀 냉랭하고 어색한듯한 분위기를 보였어요

 

2월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해있는 어느 호텔에서 약 30분 가량 박지원과 문재인이 만났는데,

앞으로의 당 운영 방향 및 인사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었어요

 

박지원은 문재인이 대표가 되었으니, 당을 살리는데 힘을 보탠다는 말을 하면서도,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문제를 본인과 미리 상의 안했으며, 이완구 인준 문제를 대응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