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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요충지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하여 대규모 작전이 진행되고 있죠

 

4일째 진행되고 있는 이라크 티크리트 공습 중 오늘은 IS 보급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였어요

 

이라크군은 시아파 민병대, 수니파 부족과 같이 티크리트 남쪽 IS 거점 겸 보급로인 나마 지역을 되찾았죠

 

이라크군은 또 다른 IS 거점 -> 남쪽 알두르 지역와 알람 지역에서 IS와 교전 중이에요

 

현재까지 이라크군은 티크리트 시내에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죠

 

이라크군은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티크리트 주민들을 향해

조만간 공격이 시작되니까 피하라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공중에 살포하였어요

 

"IS의 무기와 병력 증강의 통로를 차단하는 데 공격을 집중했다"

 

"다음 단계는 각 거점을 완전히 포위해 고립한 다음 일망타진하는 것이다"

 

이라크에 맞서 IS 측에서는 티크리트에 병력이 증강되고 있다면서, 선전용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하였죠

 

IS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검은 복면을 한 대원들이 소형 트럭을 타고 행진하고 있어요

 

현지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IS가 티크리트 동부 함린 지역의 아질 유전을 폭파했다고 하죠

 

아질 유전의 하루 산유량은 1만 배럴 정도라고 하는데, IS가 기름을 밀매하여 그동안 운영자금으로 사용해왔어요

 

IS에서는 이라크군에게 밀려 후퇴하게 되자, 유전을 폭파하여 불태워버렸으며,

불에 타고 있는 유정에서는 현재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태에요

(비싼 기름을...)

 

전쟁으로 인하여 바그다드 지역에서는 최소 16명이 사망하였죠

 

그리고 나흐라완 지역 시장, 아부 다시르 지역 시가지, 남부 도라 지역 주거지 등에서는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 13명이 사망하였고, 39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어요

 

바그다드 북동부 지역에서는 순찰하고 있던 군인 3명이 폭탄 공격을 입고서 사망하였죠

 

이라크군이 티크리트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격을 시작하자,

IS에서는 병력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테러를 벌이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