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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민화협 의장 사의,홍사덕 민화협 회장 입원,민화협 홍사덕 김기종

민화협 김기종 제명,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

김기종 노무현,김기종 방북 시기,김기종 종북 논란

 

 

 

 

 

 

 

홍사덕 민화협 의장이 사퇴하였네요

 

민화협 측에서는 김기종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하여 사과의 말을 하면서,

김기종을 민화협에게 제명하였어요

 

3월 5일,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서 사의를 표명하였죠

 

2013년에 대표 상임의장으로 취임한 홍사덕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서 사퇴하게 되었어요

 

민화협 의장이 이런 사건으로 사의를 표명한건 처음 있는 일이죠

 

민화협 측에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서 공식사과와 함께 홍사덕 사의에 대해 언급하였어요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 여러분에게 김기종의 테러 행위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

 

"이 불행한 사건과 관련해 저희가 져야 할 어떤 책임도 피하지 않을 것이다"

 

민화협은 김대중 정부 시절이었던 1998년도에 민족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기치로 하여,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여러 단체들이 모여서 출범하였죠

 

민화협은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 시절에 활발한 남북 민간교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의 대북 제재로 인하여 남북 교류 길이 막힌 뒤로는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어요

 

동북아 평화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역할 및 정책 방향을 청취/토론할 목적으로

2004년도부터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하여 공개 강연회를 여러번 진행해왔죠

 

한편, 사의를 표명한 홍사덕은 현재 급성 신부전증으로 인하여 입원한 상태라고 하네요

 

 

 

 

 

 

미국 국무부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면서도

한미동맹은 공고하다고 언급하였죠

 

"우리는 분별없는 폭력 행위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리퍼트 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리퍼트 대사가 다시 업무에 복귀해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양국관계 강화는 물론 지역 및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리퍼트는)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리퍼트 대사가 말한 그대로 그는 잘 (회복)하고 있고 좋은 상태에 있다"

 

"용의자가 구금돼 있고 미 사법당국이 현재 한국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를 뭐라 추측할 수 없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안전불감증이라고, 경비가 부실하다고 언급하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죠

 

 

도쿄신문

 

"(피의자인) 김기종씨가 대사 강연회에 참가자 등록을 하지 않았는데 입장 허가를 받아 범행을 했기에 경비 태세에 문제가 있었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아사히 신문

 

"경비의 미흡함이 지적되고 있다"

 

 

산케이신문

 

"한국에서는 작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비롯해 큰 사고, 사건이 반복됐다"

 

"안전 불감증이 치안 당국에까지 퍼지고 있다면 심각한 사태다"

 

 

요미우리 신문

 

"이번 사건은 경비의 안이함과 함께 한국에서 제5의 권력으로 불릴 정도로 존재감을 키운 시민단체와 활동가들의 방치 실태를 부각시켰다"

 

 

 

 

 

 

 

정치계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한마디씩 하였죠

 

문재인

 

"문명사회에서 기본적인 국제규범으로 외교관 테러는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

 

"리퍼트 대사 테러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테러 없는 안전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동맹국을 대상으로 일어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자신의 주장을 폭력으로 관철해선 안 된다"

 

"폭력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일을 악화시키는 일이다"

 

"그런 일을 겪어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리퍼트 대사에게 박수를 보낸다"

 

"리퍼트 대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외교현장에 복귀하길 바라며 이번 일로 한미 양국 동맹관계와 우의에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

 

 

이인제

 

"종북 세력과 연관성이 100%다"

 

"처음 이 사건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건 리퍼트 대사 개인에 대한 테러가 아닌 미국에 대한 테러이고, 또 한미동맹에 대한 테러다"

 

"지금 한미합동군사훈련 때문에 북한이 극도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사건이다"

 

"평양과 맥을 같이하는 종북세력 소행이 거의 100% 확실하다"

 

"이 사건의 배후가 있을 것이다"

 

"철저하게 수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이 사건 때문에 종북세력 전체를 새로 수사한다든가 이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여튼 이 사건의 배후는 밝혀내야 한다"

 

"다행히 리퍼트 대사가 불행 중에서도 함께 갑시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저는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간다"

 

"왜냐면 지금 한반도의 안보 현실이 이렇게 엄중하다는 것을 이 테러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이것 때문에 한미동맹이 있는 것이다"

 

"한미동맹의 존재이유가 더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간에 (동맹이 더욱 강화하는) 그런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경원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오히려 이 사건으로 인해 한미동맹 관계가 더 굳건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사건 자체로 한미동맹 관계가 흔들림이 있을 것 같진 않다"

 

"리퍼트 미 대사가 어제 트위터에도 같이 갑시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다만 일본이 공격적인 외교를 통해 워싱턴 정가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한국이 사드 문제 등으로 인해서 입장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앞으로 관리를 잘 관리를 해야할 것이다"

 

"(외교사절 경비 강화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서 외교사절에 대한 신변 안전 보호가 좀 더 적절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 국민과 미국 국민 사이의 어떤 감정적인 문제로까지는 확산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

 

"개인이나 어떤 수사결과를 살펴봐야 되겠지만, 돌발적인 범행으로 보는 것이 맞다"

 

"여러 전력이나 현장에서의 활동, 구호 등을 보면 김씨 개인은 종북주의자인 것이 분명하다"

 

"이것이 개인적이냐, 조직적이냐는 좀 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

 

 

 

 

 

 

 

 

한편, 이번 테러의 범인인 김기종은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에서 위촉한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해왔어요

 

김기종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방북을 8번이나 했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이던 1999년도에도 1번 방북하였어요

 

김기종이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된건 2005년도인데, 2007년에 임기를 마친 후 다시 위촉되어 2009년까지

총 4년동안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였죠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노무현 정부 시절까지인 2001년 ~ 2007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어요

 

1999년 처음으로 방북한 뒤 2006년 11월 부터는 5개월동안 무려 8번이나 북한을 방문하였죠

 

방북 이유는 식목 활동이었으며, 민족화합운동연합 소속으로 정부 승인을 받아서 다녀왔어요

 

이렇게 방북을 한 김기종은 2007년도부터 반미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