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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는 미국 대사 리퍼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에게 피습당하여 응급 수술을 받았죠

 

2015년 3월 5일 아침 7시 40분 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통일운동단체인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협의회) 주최로

열린 행사 자리에 초청된 리퍼트 대사는, 강의를 준비하던 도중 김기종에게 흉기로 공격당했어요

 

사건 후 순찰차를 타고서 서울 강북삼성병원에 긴급 이송되어 응급실 치료를 받은 리퍼트 대사는

얼굴 우측 뺨에 5cm 정도의 자상을 입게 되었으며, 왼쪽 손목에도 가벼운 자상을 입게 되었죠

 

팔, 손가락 등에 열상도 있다고 하는데, 응급실에서 1차 치료를 받고서 CT 촬영 등을 한 다음

아침 9시 40분 쯤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되었어요

 

부축을 받고서 병원 안으로 들어간 리퍼트 대사는 얼굴 부위 등에 수술을 받았죠

 

 

이번 사건을 일으킨 김기종은 현장에서 검거되었죠

 

 

김기종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전쟁 훈련에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

 

"전쟁 훈련 때문에 남북 이산가족들이 만나지 못했다"

 

"전쟁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예전에도 팀스피릿 훈련이 중단된 적이 있다"

 

 

진보성향 문화 단체 우리마당 독도지킴이의 대표인 김기종은

반일 성향과 반미 성향의 활동을 해왔죠

 

2010년 7월에는 시게이에 도시노리 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져서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어요

 

 

 

(용의자 김기종)

 

 

(김기종 과거 방북 경험있다)

 

(김기종 아픈 부위를 언급하며 병원에 가고 싶다고 요청)

 

 

 

정부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하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시하였어요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가해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외교사절에 대한 이런 가해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특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자행됐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 조사해 이에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주한 외교사절의 신변 안전과 외교공관 및 시설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

 

 

 

 

 

 

 

 

현재 중동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한마디 하였죠

 

"이번 사건은 주한 미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오늘 피습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미국에서는 이번 사건을 언론에서 긴급하게 보도하고 있어요

 

단, 미국 정부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어요

 

최근 김기종은 한미합동훈련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이번 사건을 접한 주한미군도 당혹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이죠

 

피습 사건으로 특별히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진 않고 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수도 한복판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미국 대사가 피습을 당한 것에 대해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미국 대사관 및 국무부 성명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미국 대사 경호를 강화하는 것 이외엔 다른 조취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한미 양국은 얼마전부터 키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 훈련을 진행중에 있죠

 

이번 사건때문에 특별히 연합 훈련이 문제될건 없다고 하네요

 

중단할 계획도 없고, 정상적으로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해요

 

 

 

(세월호 유가족 또 다시 술먹고 폭행 사건 연루)

 

 

(넌 여기서 장사 못해. 장사할 수 있을 줄 알아? 내가 너 망하게 해버릴거야! 라고 막말 던짐)

 

 

 

 

 

한편, 세월호 유가족이 또 한번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죠

 

3월 4일, 새벽 0시 11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해있는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세월호 유가족이 말다툼 끝에 호프집 주인을 폭행하였어요

 

전씨 부부 등 세월호 유족 4명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말싸움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본 주인 김씨, 다른 손님 길씨 등 2명이 싸움을 말렸고,

이러한 과정에서 유가족이 김씨에게 폭력을 가했어요

 

경찰에서 조사한 결과, 유가족들의 술자리에 뒤늦게 합류한 임씨가

과음한 부인의 모습을 보고서, 왜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게 했냐고 전씨에게 따지다가 시비가 붙었고,

이를 본 주인 김씨가 싸울거면 나가서 싸우라고 말하여 싸움이 되었죠

 

경찰에서는 현재 세월호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끝냈으며,

오늘은 김씨와 길씨를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에요

 

조사 결과에 따라서 형사 입건 여부가 판단되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부 전씨는 술에 취해서 우발적으로 저지른일이라고

이번 사건을 설명하였어요

 

계속되는 이러한 사건때문에, 안타까워했던 시선의 여론도 조금씩 등을 돌리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