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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5일 아침 7시 42분 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안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을 준비하고 있던 디퍼트 대사가 테러를 당하였죠

 

주한 미 대사를 피습한 용의자(범인)은 김기종.

 

김기종은 리퍼트 대사에게 악수를 청하는듯 다가가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친 후

25cm짜리 흉기로 얼굴을 찔렀어요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얼굴 및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게 되었고,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어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죠

 

김기종은 테러를 저지른 뒤 남북통일과 전쟁반대라는 말을 외쳤어요

 

체포된 후 종로경찰서 마당에 드러누운 김기종은 발목이 골절되었다면서 병원 치료를 요구하기도 했어요

 

김기종은 자신이 30년간 전쟁을 반대해왔다면서, 남북통일을 원한다고 말하며,

리퍼트 미국 대사를 피습한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였어요

 

 

 

 

 

 

이번 사건을 당연히 미국 언론(외신)들도 보도하기 시작했죠

 

CNN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괴한에게 공격을 당한 사건을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어요

 

CNN에서는 민화협 주최의 조찬강연회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0대 남성 김씨에게 면도날 공격을 받고서 오른쪽 뺨, 손, 어깨 등에 부상을 입게 되었다고 보도하였죠

 

현재 미국 정부는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네요

 

 

 

 

 

 

경찰에서는 이번에 습격을 당한 리퍼트 대사에 대한 미국 대사관의 경호 요청을 못받았다고 밝혔죠

 

경찰에선 미대사관에서는 어떤 경호 요청도 없었다고 말하며,

허나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기동대 25명, 정보관 2명, 외사 형사 1명을

세종홀 내부/외부에 배치하게 되었다고 말하였어요

 

김기종이 흉기를 반입하게 된 경위에 대해선,

경호 대상자가 아니라서 특별한 조치가 없었기에 가능하다고 답하였죠

 

현재는 김기종에게 구체적 범행 동기 및 경위를 조사 중에 있어요

 

 

 

 

 

 

 

 

 

이번에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에 대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김기종은 통일문화연구소장(우리마당 독도지킴이/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 대표)으로

1982년도에 우리마당을 만든 후 84년도에 공식 출범하였어요

 

1984년도에는 5개 대학 학생 민정당사 점거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이후 국내 통일 관련 단체 창립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국민참여정부 시절엔 평통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으로 있기도 했죠

 

김기종은 이번에 리퍼트 대사를 피습한 것 말고 전에 일본 대사에 대한 테러를 저지른적도 있어요

 

2010년, 한일공동번영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 자리에서

전 주한 일본 대사인 시게이에 도시노리를 향해 10cm 및 7cm짜리 콘크리트 조각을 던졌죠

 

이 사건으로 김기종은 외국사절 폭행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에 3년을 받았어요

 

당시에 사건 후 김기종은 인터뷰를 통해 일본 대사 폭행 이유를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죠

"지금 한일관계가 겉으로 불편한 듯 보이지만 미국을 배경으로 한 한일간 유착은 박정희 시대를 능가하는 것 같다"

 

"내 사건이 지금의 두 나라 관계를 상징한다"

 

김기종은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 한미전쟁연습 등을 비판하면서 1인 시위를 해오기도 했죠

 

최근에는 김기종이 본인 블로그에 미국 규탄 글을 올리기도 했죠

 

글에서 김기종은,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이유는 한미연합훈련때문이라고 주장하였어요

 

 

 

 

 

 

 

강연 주최 측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측에서는 김기종이 참석자 명단에 없었다고 밝혔죠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미리 제지하지 않고서 이제와서 그런말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냐면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어요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등록을 하지 않았다"

 

"민화협 회원 단체도 아니다"

 

"김기종 씨는 일부 참석자들이 알아볼 만큼 평소 민화협 관련 행사에 자주 나타났다"

 

"그래서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은 것 같다"

 

"각자의 좌석을 배정하지는 않았다"

 

"행사장 관리 등이 통상적 절차로만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정부 기관도 아닌 민간단체로서 행사장에 오는 사람을 일일이 확인하고 통제하기 어려웠다"

 

사건이 발생된 현장엔 민화협 본부 사무처 및 회원 단체를 포함하여 약 200명이 있었지만,

본부 사무처 인력 6~7명만 현장 등록을 담당하고 있었고, 경호하는 인력은 없었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할 예정이던 홍사덕 대표 의장은 개인 일정때문에 행사 참가를 취소하였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서 바로 비상대책위 소집을 지시하였어요

 

 

 

 

 

 

 

이번에 김기종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장윤석도 주목받고 있죠

 

이번 테러 사건에서 장윤석 의원은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용의자를 주변사람들과 같이 제압하였어요

 

장윤석 의원은 2월 26일, 민화협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선출되었죠

 

검사 출신인 장윤석 의원은 1972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학력/스펙/프로필) 후

1972년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어요

 

법조인 생활을 해오다가,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 법학대학원 비교법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양대 대학원 형사법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죠

 

경북 영주 지역구 의원으로 2004년 17대 국회 때 정치권에 입문한 다음

2006년도에는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죠

 

2008년도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하였고, 2009년도에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였어요

 

지금은 19대 국회에서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에요

 

새누리당 안에서는 특위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한명이죠

 

2007년도부터는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