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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따봉)

 

 

 

 

 

 

박주영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결국에는 국내 K리그로 복귀하였네요

 

그것도 친정팀인 FC 서울로 컴백하였어요

 

 

FC 서울 공식 입장

 

"박주영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2008년 해외진출 이후 7년 만에 FC서울로 복귀하게 됐다"

 

"FC서울과 3년 계약을 맺은 박주영은 곧바로 팀에 합류, 빠른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AS 모나코, 아스널, 셀타비고, 왓포드 등에서 뛰었던 박주영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알샤밥일아 10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는데,

최근 구단과 상호 합의를 하여 계약 해지를 한 뒤 어느 팀으로 갈지 고민하던 상태였죠

 

박주영은 과거 우리나라의 대표 축구 선수로 큰 인기를 누렸다가,

최근들어 부진한 성적/기록 등으로 인하여 갈 곳 없는 신세가 되었으며,

국대(아시안컵)에도 뽑히지 못하여 은퇴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었어요

 

하지만, FC서울 덕분에 현역 선수 생활을 최초 3년간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네요

 

골잡이가 부족하던 FC서울 입장에서는(최근 3경기 1골)

공격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박주영이라도 필요한 상황이었죠

 

결국에 서로가 합의를 보았고, 프로로 데뷔한 FC서울에 박주영은 다시 들어가게 되었어요

 

박주영 연봉은 분명 예전만하지 못하죠

 

일부에서는 박주영 연봉이 13억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에 대해 FC 서울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였어요

 

마지막을 다시금 화려하게 끝내기 위해서, 박주영이 필요한건 연봉이 아닌,

현재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겠죠

 

만약, 13억이 맞다고 하더라도,

이게 다른 선수들에게도 알려지면, 팀 내에서 불만이 나올 수 있으며, 불볍화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연봉은 적은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는듯 싶네요

(참고로 전북 현대의 이동국 연봉이 11억)

 

 

 

 

 

 

 

 

 

 

 

 

 

3월 1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4-15 FA컵 8강 맨유 vs 아스날 경기에서

홈팀인 맨유가 1 : 2 로 패배하였죠

 

전반 25분, 아스널의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멋진 개인기 후 패스를 받은 나초 몬레알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어요

 

맨유는 3분 후인 전반 28분, 바로 동점골을 만들었죠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루니가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시켰어요

 

하지만, 후반 1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골키퍼 데헤아에게 패스한다는게 좀 짧아서

대니 웰벡에게 뺏기면서, 결국 역전골을 허용하였어요

 

이렇게 맨유의 멘탈은 무너져내렸고, 후반 31분에 디마리아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다가,

주심 옷깃을 잡아당기면서 또 다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까지 했어요

 

안그래도 따라가야되는 상황에서 디 마리아까지 퇴장당하였으니, 맨유는 그냥 그렇게 끝나버렸죠

 

결과적으로 맨유는 이번 FA컵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이네요

 

경기 이후 맨유 감독 루이스 판 할은 디마리아의 퇴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하였어요

 

"변명할 여지가 없다"

 

"스페인에 있을 때도 디 마리아는 심판을 터치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경기에 앞서 카드를 조심하라고 이야기했었다"

 

"감정을 자제해야 했었다"

 

"어떤 국가에서든 심판을 터치하는 행위는 금기시 된다"

 

"그렇기 때문에 디 마리아의 오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