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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편지 내용,홍준표 고등학생 편지 전문,홍준표 지사님께 드리는 한 고등학생의 편지,홍준표 무상급식 중단,경남 무상급식 중단,태봉고등학교 이현진,이창우 홍준표 밥값 2000원

특별한 무언가 2015. 3. 31. 15:48

 

 

 

홍준표 편지 내용,홍준표 고등학생 편지 전문,홍준표 지사님께 드리는 한 고등학생의 편지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경남 무상급식 중단,태봉고등학교 이현진,이창우 홍준표 밥값 2000원

 

 

 

 

 

 

 

 

경남도지사 홍준표가 도내 무상급식을 폐지한 후폭풍이 여러방향에서 일고 있는데,

최근 마산의 어느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남학생이, 홍준표에게 무상급식을 돌려달라고 하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보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죠

 

태봉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한 편지를 작성한 주인공 고등학생 이현진은

편지를 한겨례 측에 공개하기도 했어요

 

 

이현진 편지

 

"지사님께서 무상급식을 폐지하신 후부터 저희들은 꽃피는 봄을 마냥 즐길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어떤 부모님들은 단식을 시작하셨다"

 

"홍 지사님께서도 분명히 학창시절이 있었을 텐데 정말 모범생이셨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에게 학교는 단순히 공부하는 곳이 아닌 삶 전부가 담긴 작은 우주다"

 

"만약 어른들에게 회사는 일만 해야 하는 곳이라면 어떤 심정일까 궁금해진다"

 

"지사님에게는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밥 먹는 것도 공부다"

 

"사람이 한자리에서 음식을 공평하게 나눠 먹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인 민주주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처럼 먹성 좋은 나이에는 매 끼니가 잔치고 축제다"

 

"이렇게 뜻깊은 것이 공부가 아니라면 대체 공부란 무엇인가?"

 

"지사님은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복지라고 하시지만 괴롭고 불편한 복지가 될 게 뻔하다"

 

"누구 밥은 3200원, 누구 밥은 공짜라는 말이 급식소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사님, 무상급식을 돌려주라"

 

"봄 햇살이 따뜻해 학생들이 식판 들고 평상이나 벤치에 앉아 밥 먹는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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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상급식 중단,경남 무상급식 중단,태봉고등학교 이현진,이창우 홍준표 밥값 2000원)

 

 

 

 

 

한편, 얼마전에는 정의당 이창우 부산시당 위원장이

홍준표에게 편지와 함께 밥값을 보냈는데, 이 편지가 다시 이창우에게 돌아왔다고 하네요

 

3월 24일, 이창우는 홍준표에게 무상급식 밥값에 보태라면서 편지를 보냈어요

 

그런데, 이 편지는 3월 30일에 다시 되돌아왔다고 하네요

 

경남도청에서는 이창우가 보낸 편지와 현금을 새로운 봉투에 넣어서 익일특급으로 다시 보냈다고 하죠

 

경남도청에서 보낸 봉투엔 익일특급 비용 2230원이 적혀 있었다고 하네요

 

 

이창우 편지 내용

 

"아이들 무상급식 밥값으로 보태라고 한 끼 식대 1890원을 보낸다"

 

"우수리 돈 110원은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보는 데 보태 쓰라"

 

"그리고 지사 이전에 사람이 먼저 돼라"

 

 

이창우는 릴레이 형식으로 홍준표에게 1890원씩 보내는 퍼포먼스를 벌이자고 제안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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