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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만우절이란 날이죠

 

그동안 만우절에 거짓말을 한다고 공공기관(특히 경찰서랑 소방서)에 장난전화가 많이 걸려왔는데,

최근 3년동안 장난전화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하네요

 

이유는 'ㅁ' 처벌을 받기 때문이에요

 

2014년도 만우절에 112로 접수된 허위 전화, 장난 전화는 겨우 3건이었다고 해요

 

2012년도에는 37건, 2013년도에는 31건을 기록하였는데,

이에 비하면 정말 엄청나게 감소한 수치죠

 

시민 의식이 성숙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경찰에서 장난전화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기 때문에,

장난전화의 횟수가 줄어든걸로 판단되고 있어요

 

죄질이 안좋은 장난전화 사건의 범인을 상대로 민사소송까지 제기되기때문에,

아마도 장난전화의 횟수가 줄어든 것 같네요

 

이러한 추세라면, 2015년 올해에는 한건도 없지 않을까 싶기도~

 

경찰에서는 2014년도에 걸려온 허위 신고 총 2350건 중에서, 1913건(약 81%)에 대해

형사입건 및 벌금, 구류, 과료 처분을 내렸죠

 

2012년도에는 총 10465건 중 약 11%만 처벌되었고,

2013년도에는 총 7504건 중 약 24%만 처벌된 것에 비하면, 2014년도에는 상당히 높은 비율로 처벌을 받게 되었네요

 

112 장난 전화 한통에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119 장난 전화 한통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하죠

 

수위가 높은 장난 전화라면, 5년 이하 징역 or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도 있다고 해요

 

굳이 'ㅁ';;; 장난 한번 쳤다가 이렇게 쎈 처벌을 받을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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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이 대체 어디서부터 누가 시작한건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만우절 유래는 딱 1가지로 정해지지 않고, 여러가지 설이 있어요

 

그 중 그레고리력 도입으로 인한 혼란이 만우절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해요

 

그레고리력 -> 양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4월 1일이 새해의 시작이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1564년, 프랑스 샤를 9세가 공식적으로 1월 1일로 새해를 변경하였는데,

이걸 알고 있지 못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4월 1일에 새해 축제를 열게 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의미없는 선물을 주거나,

새해 축제를 흉내내면서 장난을 쳤다고 해요

 

그래서 이러한 행위가 유럽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고, 이게 만우절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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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데, CGV 영화관 이벤트가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ㅋ

 

CGV 영화관에 교복, 군복을 입고서 방문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요

 

교복을 입고 있는 사람은 청소년 요금으로, 군복을 입고 있는 사람은 군인 할인 금액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한데,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별도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7천원인 청소년 가격으로,

군인 가격인 6천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CGV를 속여라 이벤트)

 

단, 교복을 입고서 청소년 요금을 적용받는다면, 청소년 관람불가(청불/19금) 영화는 볼 수가 없겠죠 ^^;;

 

이 이벤트 말고도, 비공개 미상영작 유료 시사회 -> 안알랴줌 시사회도 열린다고 해요

 

만우절 당일인 4월 1일 저녁 7시부터 8시 사이에

CGV 여의도, 청담씨네시티, 홍대 등 59개 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인 안알랴줌 시사회는

헐리우드 여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비공개 미상영작을 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