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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2.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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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염전노예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ㅅ ;

 

어제, 서울 구로경찰서에서는

염전에서 돈을 안주고(무보수) 일을 시키며(노동력 착취)

인부들을 학대함 혐의 - 영리목적 약취 및 유인 등으로

염전 주인 홍씨(48살)와 직업소개소 직원 고씨(70살)를 형사 입건하였죠

 

외딴섬 염전 노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된건

눈물로 쓴 편지 한통이 기적적으로 가족에게 배달되었기 때문이죠

 

건설 일용직으로 일해오던 채씨(48살)는

2008년 11월,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전남 목포 직업소개소 직원 고씨를 따라서

전남 신안군에 위치해 있는 신의도 염전으로 가게 되었죠

 

섬으로 들어간 지적장애인 채씨는

염전은 물론이며, 신축건물 공사, 집안일 등

하루 5시간 이상 잠도 못자고 일을 해왔으며,

보수도 못받는 노예처럼 생활했다고 하네요...

 

2000년, 카드빚으로 가출을 하여, 공사장에서 약 10년동안 생활하면서,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노숙생활을 해오던 시각장애인 김씨(40살)도

2012년 7월, 무료 급식소에서 만난 직업소개자 이씨(60살)에게 속아서

같은 염전에 보내지게 되었다고 해요

 

 





 

 

 

 

 

2012년 8월에는 채씨와 김씨가 염전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발각되어서 엄청난 폭행을 당했다고 해요

(각목, 쇠 파이프로 등, 허리, 다리, 어깨 등 때렸다고....)

 

채씨는 5년 2개월, 김씨는 1년 6개월동안 돈 한푼도 못받고 노예처럼 일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김씨가 펜을 훔쳐서 숙소에서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쓴 후,

2014년 1월 13일, 읍내에 이발을 하러 갔을 때 몰래 서울 어머니께 보냈다고 하죠

 

편지에는

섬에 팔려와서 도망을 칠 수가 없으니까 구출을 해달라며,

소금을 사러 온 것처럼 위장해서 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이미 실종신고를 하였던 김씨 어머니는 편지를 받고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결국 채씨와 김씨는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해요

 

현재 염전 주인 홍씨와 직업소개소 직원 고씨는 형사입건이 된 상태지만,

또 다른 직업소개인인 이씨는 소재를 파악중이라고 하네요

 

고씨는 홍씨에게 소개비 100만원,

이씨는 홍씨에게 소개비 300만원을 받았다고 해요

 

신의면사무소 사람 말에 의하면,

염전 주인 홍씨는 이장도 하고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서

신망이 두터웠다고 하던데... 흠...

 

주민들도 다들 뜻밖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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