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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수백명이 모여서 살고 있는 루마니아의 하수도 지하도시가 있다고 하네요 @_@;;;

 

처음 뉴스를 접하고서 상당히 큰 충격;;;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들이 다같이 살고 있는 지하세계가 존재한다고 해요

 

이 장소는 부쿠레슈티 지하에 복잡하게 얽혀서 있는 하수도 및 지하도라고 하죠

 

지하도시 사람들은 대부분 1989년 독재자 -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정권이 전복되었을 때,

고아원에 수용되어있었던 고아들이라고 해요

 

지하도시에 살고 있는 수백명의 거주자들은 모두 HIV 보균자로 밝혀져서 큰 충격을 주고 있죠

 

그 중에서 에이즈가 발병한 어린이도 있으며,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1/4는 이미 폐렴에 걸려있었다고 해요

 

환경이 정말... 참혹하죠....

 

사회에서 소외되어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 생각하던 생활 환경과 달랐다고 하는데,

여기는 금속성 페인트 냄새가 코를 찌른다고 해요

 

이러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마약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로락이라고 하는 페인트때문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약에 중독된 상태라고 하며, 페인트 냄새 이 외에도 주사기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한다고....

 

이 사람들에게 마약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다고 해서 안타까움을 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