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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척 헤이글 장관이 니미츠급 항공모함(항모) 조지 HW 부시함을 이라크 근처 걸프만으로 이동하게 명령하였어요

 

미국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해군소장 말에 따르면, 이라크에 있는 미국인들 생명 및 이익을 보호하는데,

군사작전이 필요하다면, 이번 항모 이동 명령으로 총사령관의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해요

 

6천명의 병력이 승선해있는 조지 부시함은 아리비아해 북부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죠

 

길이 333m 정도의 니미츠급 항모 조지 부시함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4개 편대를 포함하여

총 56대의 공정익 전투기가 배치되었죠

 

커비 대변인 말에 따르면, 미사일 순양함인 필리핀시와 미사일 구축함 트럭스턴이 같이 움직인다고 해요

 

필리핀시와 트럭스턴엔 토마호크 순양미사일을 비롯하여, 각각 122발, 96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죠

 

항모 전단은 현재 쯤 걸프 해역에 도착했을 걸로 예상되고 있어요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도 핵심전력이죠

 

이 공군기지는 이라크 수도 - 바그다드에서 약 1100km 떨어져있는데, b-1 폭격기 등 최대 120대의 군용기를 수용할 수 있어요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이 한창일 당시에, 이 기지가 미국 공군의 주력 기지로 사용되었죠

 

터키 인지를릭 공군기지도 동원될 수 있다고~

 

1990년대에 이라크 북부 지역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할 당시, 거점 역할을 한 이 기지에는

미국이 이라크 전쟁 종결을 선언한 후 이라크에 있던 감시비행기, 정찰기, 무인기들이 이동 배치되어 있죠

 

쿠웨이트 북부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라크 국경과 겨우 65km만 떨어져있는 이 기지에서는

현재 쿠웨이트 소유로 상시 주둔하는 미군기는 없으나, 유사시에는 재무장 및 재급유 용도로 사용될 수 있죠

 

만일, 공격 목표가 제한적이라고 한다면, 카타르 및 터키는 물론이며, 에멘, 쿠웨이트에서 무인기를 출격 시킬 수도 있어요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에 지상군을 파병하진 않으나, 다른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적이 있죠

 

항모를 이동하라고 한 명령은, 이런 조건들을 확대하려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어요

 

국방부 관리들은 조지 부시함의 구체적인 임무를 밝히지 않으면서, 공습수행, 정찰비행, 수색/해난구조, 병력소개 등

여러가지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고 말하였죠

 

미국 국방부에서는 이와 함께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요청에 따라서, 무인기를 통한 정찰 업무를 확대하고,

공습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대응 수단을 계획 중이에요

 

이번 조치는 이라크 수니파 무장세력의 전격적 공세를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공습을 단행해야 된다는

미국 내 여론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나오게 되었죠

 

특히, 공화당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라크 무장세력에 대한 즉각적인 군사행동을 강하게 촉구하였죠

 

공화당 중진 상원의원 등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위협하는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 ISIL을

저지하기 위하여 공습이 필요하다 주장하였죠

 

이들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알케에다보다 더욱 급진적이고 폭력적이며 야심이 많은 테러 집단의 진격을 막는거라고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공습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였죠

 

이어서, 미국이 늑장 대응을 한다거나, 유약하게 대처한다면, 이라크 정부의 이란 의존도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거라고 주장하였죠